외국인·기관 '사자'에 코스피 4129.68 마감

시총 상위주 혼조, 삼성전자 강세

장중 4140 터치 후 상승폭 일부 반납

개인 투자자 2조 이상 순매도

코스피 지수가 삼성전자 강세와 외국인·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4108.62) 대비 0.51%(21.06포인트) 오른 4129.6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7763억원, 기관은 388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조210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5.31%), SK하이닉스(1.87%), 삼성바이오로직스(0.06%), 삼성전자우(3.15%)는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1.79%), 현대차(1.04%), HD현대중공업(1.35%), KB금융(1.19%), 두산에너빌리티(3.03%), 기아(0.99%)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915.20) 대비 0.49%(4.47포인트) 오른 919.67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949억원, 기관은 346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436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2.09%), 에이비엘바이오(6.13%), 리가켐바이오(4.35%), 코오롱티슈진(1.90%), 삼천당제약(1.61%)은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비엠(0.89%), 에코프로(0.31%), 레인보우로보틱스(1.87%), HLB(1.07%)는 하락했다. 펩트론은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