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자사주 소각 결정에도 주가 2%대 약세

주주환원 정책 일환 공시에도 주가 하락

자사주 32만주 소각···발행주식 1.5%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에도 불구하고 더블유게임즈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9분 기준 더블유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2.21% 내린 5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더블유게임즈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32만2438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대상은 전량 기취득 자기주식이며, 지난해 말 기준 발행주식총수 2149만5906주의 약 1.5%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175억원이다.

회사 측은 "이번 주식소각결정은 지난해 4월 23일 공시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보유 자기주식 소각에 관한 사항"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