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 카드·할부채권 발행 축소특례보금자리론 종료로 MBS 위축HUG 보증 PF 유동화 수요 확대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ABS 등록발행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 ABS 발행금액은 46조70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51조7054억원 대비 5조5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유동화자산별로 보면 대출채권 기초 ABS 발행은 28조481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 이 가운데 주택저당채권 기반 MBS 발행은 13조6242억원으로 28.1% 급감했다. 반면 부동산 PF 기초 ABS 발행은 6조9456억원으로 전년 대비 291.9% 증가했다.
매출채권 기초 ABS 발행은 카드채권, 할부금융채권, 기업매출채권 모두 감소하면서 12조9626억원으로 전년 대비 25.6% 줄었다. 증권(P-CBO) 발행은 5조6942억원으로 7.7% 증가했다.
자산보유자별로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발행액이 13조6242억원으로 전년 대비 28.1% 감소했다. 금융회사 발행액도 카드채권 및 할부금융채권 기반 발행 축소 영향으로 20조8041억원으로 17.0% 줄었다. 반면 일반기업의 ABS 발행은 부동산 PF 기초 발행 확대 영향으로 12조2766억원으로 60.0%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등록 ABS 전체 발행잔액은 244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 257조6000억원 대비 5.1% 감소했다.
금감원은 주택금융공사의 정책금융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 종료 등에 따라 MBS 발행 감소세가 이어졌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활용한 등록 PF 유동화 수요 확대가 부동산 PF 기초 ABS 발행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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