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전자·SK하이닉스, 美 기술주 강세에 동반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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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美 기술주 강세에 동반 최고가

등록 2026.02.23 09:50

김성수

  기자

HBM·DRAM 가격 상승으로 실적 기대감 고조AI 투자 확대와 반도체 업황 개선이 주가 견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美 기술주 강세에 동반 최고가 기사의 사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3일 미국 기술주 강세에 동반 최고가를 새로 썼다.

23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750원(3.02%) 오른 19만585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19만76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2만3000원(2.42%) 오른 9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98만원까지 올라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주 미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가 위법이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미국 기술주가 일제히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엔비디아는 전장보다 1.02% 오른 189.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2.59% 오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7% 상승했다.

이영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폭발적인 이익 증가가 한국시장 상승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투자에 따른 반도체 업황 개선이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HBM을 필두로 DRAM 반도체의 가파른 가격 상승은 한국 반도체 기업의 이익 전망을 가파르게 상향시키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며 "DRAM뿐 아니라 NAND로도 확산되는 메모리 반도체의 수급 불균형은 당분간 공급자 위주의 시장이 지속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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