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시정조치에 따른 조직 재편정기주주총회서 새 사내이사 선임 예고금융당국 경영개선요구 압박에 리더십 변화
23일 롯데손해보험은 최 부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내이사에서 사임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최 부대표는 2019년 JKL파트너스가 롯데손해보험을 인수한 이후 대표이사로 합류했으며, 2022년 이은호 사장이 롯데손보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에도 함께 사내이사직을 유지해왔다. 다만 이번 사임으로 7년 만에 이사회에서 물러나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임에 대해 금융당국의 적기시정조치와 맞물려 새로운 리더십으로 조직을 재정비하겠다는 취지로 보고 있다.
롯데손보는 다음 달에 예정된 정기주총에서 새로운 사내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롯데손해보험의 자본 건전성이 취약하다며 적기시정조치 중 가장 낮은 단계인 '경영개선권고'를 부과했다. 지난 1월에는 금융위가 롯데손보의 경영개선계획의 구체성, 실현 가능성 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적기시정조치 중 중간 단계의 경고 조치인 '경영개선요구'로 상향하는 수순을 밟게 됐다.
이후에 롯데손보는 금융위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을 취하했다.
롯데손해보험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 증자 또는 경영권 매각을 검토하는 가운데 이 중에서는 경영권 매각이 보다 유력한 방안으로 거론된다. JKL파트너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한국투자금융지주와 접촉하며 매각 가능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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