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협심증 치료제 관련 판매 제휴 협약 체결내달 1일부터 공동 마케팅 본격화···7개 제품 해당

23일 업계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지난 17일 한국세르비에와 '아서틸·바스티난' 7 제품 전략적 판매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사는 오는 4월 1일부터 공동 마케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외부 오리지널 의약품을 도입해 단기간 내 제품군을 확장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부광약품은 기존 강점을 가진 만성질환 영역에서 처방 포트폴리오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 판매 대상은 고혈압 치료제 '아서틸' 계열 5개 품목과 협심증 치료제 '바스티난' 2개 품목 등 총 7개 제품이다. 영업은 병상 규모에 따라 역할을 나눴다.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세르비에가 담당하고, 100~299병상 의료기관은 양사가 공동으로 맡는다. 100병상 이하 의료기관은 부광약품이 담당한다.
제품 측면에서도 만성질환 처방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다. 아서틸 제품군은 페린도프릴 기반 고혈압 치료제로,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효과가 확인된 의약품이다. 바스티난 제품군은 트리메타지딘 성분으로, 기존 치료로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안정형 협심증 환자에 병용요법으로 사용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을 단순 판매 제휴를 넘어 포트폴리오 재편 신호로 보고 있다. 자체 신약보다는 검증된 오리지널 제품을 활용해 만성질환 영역에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오리지널 의약품을 기반으로 순환기 제품군을 강화하게 됐다"며 "세르비에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향후 전략적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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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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