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2Q 영업익 195억원···전분기 比 113% ↑

보도자료

휴온스글로벌, 2Q 영업익 195억원···전분기 比 113% ↑

등록 2026.08.16 14:58

현정인

  기자

휴온스·휴메딕스 등 자회사 성장 견인주당 400원 분기배당···내달 17일 지급

사진=휴온스글로벌 제공사진=휴온스글로벌 제공

휴온스글로벌이 주력 사업과 자회사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전분기 대비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휴온스그룹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141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2.8%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8.7%, 112.9% 늘었다.

주력 계열사인 휴온스는 2분기 별도기준 매출 1176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 연속혈당측정기 사업 종료와 미국 수출 일시 중단에도 백신 신사업과 내수 의약품 매출이 성장하면서 매출이 전분기 대비 6.4% 증가했다. 지난 1분기 미국 수출 제품 자진회수 비용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휴온스는 하반기 백신 유통사업을 확대하고 2공장 주사제 생산라인 가동률을 높여 실적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휴온스생명과학 흡수합병에 따른 판매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에스테틱 자회사 휴메딕스는 2분기 매출 504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3%, 8.2% 증가한 수치다. 엘라비에 리투오와 점안제 판매 증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휴엠앤씨도 신규 거래처 확대에 따른 코스메틱 사업 성장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57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 60.1% 증가했다.

휴온스메디텍은 전문의약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 154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172.8% 증가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수탁 매출 감소에도 수출 호조로 매출 78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0.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618.4%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하반기 중국 수출이 본격화되면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400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배당금은 다음 달 17일 지급할 예정이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어려웠던 전분기 상황에도 신사업과 주요 사업별 성장을 이끌어 2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며 "고부가가치 사업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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