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비트마인, 이더리움 보유량 460만개 돌파...'미니 암호화폐 겨울'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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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마인, 이더리움 보유량 460만개 돌파...'미니 암호화폐 겨울' 끝나나

등록 2026.03.24 17:36

수정 2026.03.24 17:55

이윤구

  기자

톰 리 "지난 3주간 더 빠른 매수 속도 유지"이더리움 18% 상승...금과 대비된 성과

톰 리 펀드스트랫 창업자 겸 비트마인 의장톰 리 펀드스트랫 창업자 겸 비트마인 의장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가 1억39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추가 매입하여 보유량을 460만개로 늘렸다.

24일(현지시간) 디지털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톰 리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의 회장은 "지난주 이더리움을 1억3900만 달러 상당 추가로 매입함에 따라 미니 암호화폐 겨울이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통해 "이더리움 총 공급량의 5%를 확보하겠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말했다.

톰 리는 "비트마인이 지난 3주간 더 빠른 매수 속도를 유지해 왔으며, 기본 시나리오에서 수개월간 지속된 이더리움의 침체가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CLARITY 법안과 중동 긴장 국면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을 언급하며 겨울이 녹기 시작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눈치채셨겠지만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암호화폐, 특히 이더리움은 전체 시장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였으며 이더리움은 18% 상승해 주식보다 2450bp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금이 15% 이상 하락한 것과는 확연히 대조적"이라며 "암호화폐는 전시에 적합한 가치 저장 수단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톰 리의 이같은 발언은 비트마인이 지난주 이더리움 6만5341개(1억3900만 달러 상당)를 추가로 매입해 총 보유량이 46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힌 가운데 나왔다.

비트마인은 8개월 전 암호화폐로 사업 방향을 전환한다고 발표한 이후 전체 유통량 1억2060만개 중 약 3.86%를 확보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현재 총 공급량을 기준으로 목표를 달성하려면 약 140만개의 토큰을 추가로 매입해야 하며, 이는 현재 가격 기준으로 약 29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어 스테이킹에 많은 투자를 해왔으며 현재 300만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했다.

비트마인은 11억 달러의 현금, 미디어 기업 비스트 인더스트리스 지분 2억 달러, 전자상거래 재고 관리 플랫폼 에이트코 홀딩스 지분 9500만 달러 등 기타 보유 자산을 보고했다.

지난해 많은 기업들이 암호화폐 사업으로 전환하면서 비트마인은 보유 규모 면에서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터지'에 이어 2위로 부상했다. 그러나 다국적 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와 같은 일부 기관은 장기적으로 모든 기업이 살아남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로 인해 기업들이 새로운 전략을 채택하거나 시장에서 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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