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눈먼 자율주행? 배달 로봇 정류장 돌진···유리벽 '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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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율주행? 배달 로봇 정류장 돌진···유리벽 '와장창'

등록 2026.03.30 15:30

수정 2026.03.30 16:04

이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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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기자



버스정류장 유리를 부순 범인의 정체가 충격적입니다.

지난 3월 16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벌어진 이 사고. 범인은 놀랍게도 자율주행 배달 로봇이었습니다. 로봇이 정류장의 투명한 유리벽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게 원인이었죠.

유리는 산산조각 났지만 다행히 정류장이 비어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다만 충돌 후 배달 로봇은 통제 불능 상태가 됐죠. 해당 로봇은 업체에서 출동해 회수했습니다.

배달 로봇의 버스 정류장 돌진 사고는 끝이 아니었습니다. 일주일 뒤인 23일, 시카고의 다른 정류장 유리벽에도 배달 로봇이 충돌했죠.

이들 사고는 시카고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인 '코코 로보틱스'와 '서브 로보틱스' 두 기업의 배달 로봇이 일으킨 건데요.

코코 측은 "기기 결함 및 인식 오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서비스 개선을 위해 상황을 정밀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현지 주민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한 상태입니다. 로봇 배달 프로그램을 즉각 중단해 달라는 대규모 청원까지 진행 중인 상황.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루빨리 자율주행 로봇의 안전성 기준을 강화하고 기기 인식 시스템의 근본적인 결함을 해결해야겠네요.

[영상 출처] 인스타그램 @centre_construction_group / 페이스북 @Fox 9 / X @DerrickEvans4WV / 인스타그램 @chicagocrittermedia / 인스타그램 @coco.robot / 인스타그램 @serverobotics / 게티이미지뱅크(라이선스 사용)

[제작 정보] 본 영상에는 AI 보이스(Vrew)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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