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에이피알 목표가 35%↑···"유럽서 1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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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목표가 35%↑···"유럽서 1등 노린다"

등록 2026.04.09 09:08

문혜진

  기자

유럽 진출 본격화에 해외 매출 고성장1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19% 상회 전망이익 추정치 상향에 목표주가 50만원 제시

그래픽=박혜수그래픽=박혜수

삼성증권이 에이피알의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50만원으로 35.1% 상향했다. 전일 종가 33만5500원 대비 상승여력은 49.0% 수준이다. 실적 추정치 상향과 글로벌 확장 기대를 반영한 결과다.

9일 이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익 추정치 상향에 따라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기존 대비 16.4%, 2027년은 30.2%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EPS 1만7680원에 동종업계 대비 30% 프리미엄을 적용한 주가수익비율(PER) 28배를 반영해 산출됐다.

이 연구원은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에이피알의 1분기 매출은 58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461억원으로 167.7%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9%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역별로는 미국 매출이 2540억원으로 258% 증가하고, 유럽·동남아 등 기타 지역은 1741억원으로 166% 늘어나는 등 주요 해외 시장 전반에서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 매출도 577억원으로 9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미국에서는 프로모션 축소에도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되며 브랜드 충성도가 강화되고 있고, 영국 아마존과 틱톡샵 진출 효과가 나타나며 유럽 시장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9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중 유럽에서 1등 브랜드에 등극할 것으로 기대되며, 그 첫 단추를 이번 1분기 실적에서 증명할 것"이라며 "에이피알의 유럽 정복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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