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솔케미칼 목표가 36만원까지 '쑥'···반도체 소재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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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목표가 36만원까지 '쑥'···반도체 소재 성장 지속

등록 2026.04.22 08:45

이자경

  기자

TSA 프리커서 공급 확대가 주가 상승 견인과산화수소 등 반도체용 소재 판매량 증가배터리·디스플레이 소재 안정적 매출 지속

애널리스트의 시각 그래픽=홍연택 기자애널리스트의 시각 그래픽=홍연택 기자

상상인증권이 한솔케미칼에 대해 반도체 소재 성장과 프리커서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22일 백영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상향한 36만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일 종가(21일 기준) 28만8000원 대비 상승여력은 약 25% 수준이다.

백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근거로 반도체 소재 중심의 외형 성장 지속과 프리커서 사업 확대, 하반기 배터리 업체 가동률 회복을 제시했다. 특히 TSMC향 TSA 프리커서 공급 확대가 올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공정 미세화에 따라 웨이퍼당 사용량이 늘면서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적도 안정적인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2358억원, 영업이익은 45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5%, 9.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판매량은 약 2만3000톤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하며 견조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프리커서 사업 역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TSMC향 수요 증가가 지속되며 반도체 소재 부문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봤다. 다만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소재는 전방 산업 회복이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안정적인 매출 기여는 유지될 것으로 평가했다.

중동 지역 긴장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과산화수소 원재료인 액화천연가스(LNG)는 장기 계약 구조를 갖고 있어 가격 반영에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반도체 소재 중심의 구조적 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프리커서와 배터리 소재 개선이 맞물리며 중장기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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