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상승 시나리오 유효, 단기 리스크 주목글로벌 M2 사상 최고치 속 ETF 자금 유입 반전온체인 지표 회복, 기관 투자자 저가 매수 가속화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중반에서 머무는 가운데 올 2분기 14만3000달러 목표가를 제시하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유동성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유동성 공급이 제한됐으나 온체인 지표와 기관 자금 흐름이 중장기 우상향 시나리오를 뒷받침한다는 분석이다.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기사를 한 입 크기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전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요약만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2분기 목표가 14만3000달러 제시
현재 7만 달러 중반에서 거래 중
중장기 우상향 시나리오 여전
비트코인 1분기 이후 27% 하락
글로벌 M2 통화 134조4000억달러로 사상 최고
ETF 운용자산 965억 달러 회복
중국발 유동성 증가 비트코인 유입 제한
미국 달러 유동성 속도 느림
연준 정책 불확실성 단기 부담
온체인 지표 극단적 공포에서 회복 초기 진입
일평균 트랜잭션 37.9% 증가, 활성 주소 13.2% 감소
거래당 평균 전송 규모 34.1% 감소, 소수 유저 활동 집중
단기 관건은 7만8000달러 돌파 여부, ETF 자금 유입 지속성, 지정학 리스크 완화 후 연준 기조 전환
이 조건 충족 시 목표가 도달 가능성 높음
최근 웹3 리서치 컨설팅사 타이거리서치는 '2026년 2분기 비트코인 밸류에이션 리포트'에서 비트코인의 향후 12개월 목표가를 14만3000달러로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분기 리포트 발표 이후 약 27% 하락해 4월 초 평균 7만5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글로벌 광의 통화(M2)는 134조400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유동성 증가분의 63.6%가 중국에서 나와 비트코인으로 직접 이어지는 통로가 제한된 점이 가격과 유동성의 괴리를 키웠다는 설명이다. 미국의 통화공급 기여도는 10% 수준에 그쳐, 비트코인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달러 유동성의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린 상태라는 평가다.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단기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2월 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3월 미국 소비자물가(CPI)는 2.4%에서 3.3%로 뛰어올랐다.
타이거리서치는 "유가발 인플레이션 압력이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면서 매크로 완화 강도는 1분기 대비 약해졌다"며 "호르무즈 해협이 일시 개방되고 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수준으로 되돌아간 데다, 근원 CPI가 2.6%대로 안정된 만큼 통화정책의 방향 자체가 긴축으로 되돌아가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기관 자금 흐름은 도리어 개선 조짐이 뚜렷하다. 2025년 11월 출시 이후 5개월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3월부터 다시 월간 순유입이 발생했고, 4월 중순 기준 연간 누적 자금 유입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ETF를 포함한 전체 운용자산 규모는 965억 달러를 회복했다. 그중 스트래티지는 총 보유량을 81만5061개까지 늘리는 등 소수 대형 기관의 저가 매수는 오히려 가속화되고 있다.
온체인 지표는 극단적 공포 국면에서 '균형 초입'으로 이동했다는 진단이다. 리포트는 주요 지표가 1분기 공포 구간을 벗어나 회복 초기 단계에 들어섰다고 내다봤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외형 성장과 실질 정체의 괴리가 확인됐다. 4월 상반기 기준 비트코인 일평균 트랜잭션 수는 56만4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9% 늘었지만, 같은 기간 활성 주소 수는 42만8000개로 13.2% 감소했다.
거래당 평균 전송 규모 역시 1.80개에서 1.19개로 34.1% 줄어 소수 유저의 잦은 소액 이동이 전체 트랜잭션을 부풀리고 있다는 해석이다. 비트코인 금융(BTCFi) 생태계에 대한 기대도 약해지면서, 비트코인 L2 TVL은 연초 대비 74% 감소했고 BTCFi 전체 TVL도 10% 줄어 전체 공급량의 0.46% 수준(9만1332개)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요인을 반영한 결과 보고서는 비트코인 중립 기준가는 13만2500달러, 최종 12개월 목표가는 14만3000달러로 제시됐다.
이어 "목표가 하향이 비관론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유동성 확대, 정책 완화 편향, 기관 자금 재유입, 온체인 구조를 감안할 때 중장기 상승 시나리오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7만8000달러선 상향 돌파 여부 ▲현물 ETF 자금 유입의 지속성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이후 연준의 기조 전환 등 세 가지 조건을 점검해야 한다"며 "이 요인들이 맞물릴 경우 충분히 도달 가능한 목표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뉴스웨이 한종욱 기자
onebell@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