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1분기 순이익 전년比 4.4% 뛴 6347억원···보험손익 개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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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1분기 순이익 전년比 4.4% 뛴 6347억원···보험손익 개선 성과

등록 2026.05.14 12:27

이은서

  기자

수익성 중심 성장전략 실적에 반영장기보험·일반보험 손익 모두 견조한 성과보험손익 개선과 투자손익 급증 영향

사진=강민석 기자사진=강민석 기자

삼성화재가 수익성 중심 전략을 바탕으로 업황 부진 속에서도 보험손익 개선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14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1분기 지배주주 지분 순이익은 63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6조6763억 원, 영업이익은 86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3%, 영업이익은 8.7% 증가했다.

같은 기간 투자손익은 36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 늘었다.

구영민 삼성화재 CFO는 "전 사업부문에서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이 본격적인 실적으로 이어지며 회사 목표를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견조한 CSM 상각익과 보험금 예실차 개선에 힘입어 1분기 보험손익은 5513억 원으로 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장기보험 손익은 4400억 원, 일반보험 손익 10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111% 증가했다.

장기보험 성장세의 배경에는 작년 하반기부터 철저한 손익 관리 전략으로 전환한 데 따른 영향이 컸다. 이에 따라 보험계약마진(CSM) 배수는 14.2배로 전년 동기 대비 2.3배 개선됐다. CSM 총량 또한 전년 말 대비 3015억 원 증가한 14조4692억 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지난해 1분기 299억 원 흑자에서 올해 1분기 96억 원 적자로 전환했다. 2월 보험료 인상 효과가 일부 반영됐음에도 누적된 요율 인하 영향으로 손해율 악화 흐름이 예상보다 길어졌다는 평가다.

다만 삼성화재는 우량계약 중심의 포트폴리오 질적 개선을 통해 담보당 경과보험료가 전분기 대비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선제적인 채권 포트폴리오 개선과 운용 효율화 노력을 바탕으로 이자와 배당 수익은 확대됐다. 올 1분기 투자이익률은 3.68%를 기록했으며,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85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확고하고 일관된 수익성 중심 경영기조를 바탕으로 선제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한 결과, 2026년 1분기 보험손익을 성장세로 전환했다"라며 "앞으로도 전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본업 펀더멘털을 차별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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