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개선 전략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반등 전망삼성전자 지분 매각이익·특별배당금 활용해 환원 규모 확대주주환원 기조 유지와 2028년까지 50% 배당성향 강화
삼성화재가 초과 자본 투자에 따른 배당 축소 우려에 대해 선을 그었다 2028년까지 배당성향을 50%로 확대하는 주주환원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삼성전자 지분 매각이익과 특별배당금 등을 반영해 환원 규모를 키운다는 방침이다.
14일 삼성화재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구영민 경영지원실장(CFO)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2028년까지 배당성향을 5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배당 수준을 감안하면 배당은 우상향한 수준이다. 삼성전자 지분 매각이익 역시 배당 재원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조번형 경영지원팀장 상무 역시 "삼성전자 주식 매각이익과 특별배당금은 전체 배당 재원에 포함해 산정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배당 규모는 내부 논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당 재원과 초과 자본을 활용한 투자는 별도로 운용되는 만큼, 대규모 투자로 인해 배당을 축소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작년 초 밸류업 계획 발표 이후 뚜렷한 주주환원 개선이 없다는 지적과 함께 삼성전자 지분 가치 상승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하락하는 데 따른 대응 전략에 대한 질의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구 CFO는 "2025년 ROE는 11% 수준으로, 당초 제시한 중장기 목표 범위에 부합한다"면서도 "자본 효율성 극대화는 여전히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보고 관련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며, 구체화되는 대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수익성 개선 노력과 대당 경과보험료 상승에 힘입어 하반기부터 전년 대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영집 자동차전략 팀장 상무는 "차보험은 작년 하반기부터 할인 특약 정비, 보험료 인상과 그 외에 차별화된 고객 세그먼트 전략으로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가고 있다"라며 "그 결과 대당 경과보험료가 전년 하반기 대비 상승으로 개선되는 모습이다. 지난 1월과 2월 자연재해 영향이 있었으나 3월과 4월은 계획한 수준으로 보험손익과 손해율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5부제 도입에 따른 손해율 영향에 대해선 보험료 2% 할인 요인이 있으나, 운행량 감소에 따른 사고 감소 효과가 기대돼 실질적인 손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이와 관련 권 상무는 "지난 4월 1일부터 5부제 참여자에 대한 보험료 2% 할인이 소급 적용됐지만, 사전 신청은 이번 주부터 시작돼 참여 규모를 집계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5세대 실손보험 판매가 CSM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실제 가입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손해액 안정화라는 긍정적 요인과 오는 11월 예정된 재매입 효과가 혼재돼 영향이 엇갈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권기순 장기상품개발1팀장 상무는 "5세대 도입 이후 비중증 항목의 자기부담이 확대되면서 손해액 증가율은 다소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현재 실손 손해율이 100%를 웃도는 만큼 단기적인 개선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손해율이 안정화되며 보험료 측면에서도 소비자 부담 완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7월 1200%룰 도입 이후 현재 대비 신계약비 하락 전망에 대해 조진만 장기보험전략팀장 상무는 "초년도 1200%룰이 GA에 확대 적용되고, 업계 전체적으로 CSM 배수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강화 기조 확대로 GA채널 중심의 신계약비는 상반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연말 예상 킥스 비율에 대해서는 "금리나 주가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현재 기준으로 260%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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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은서 기자
eun96@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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