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37 5G·갤럭시와이드9, 내달 국내 출시갤럭시점프5도 막바지 작업, 일부는 가격 인상"단말기 스펙·요금제 규모별 합리적 소비 필요"
삼성전자 대표 중저가 브랜드 '갤럭시A37'부터 SK텔레콤과 KT의 전용 단말기 '갤럭시와이드9·갤럭시점프5'까지, 다양한 매력의 실속형폰이 6월 데뷔를 앞두고 막판 담금질에 돌입했다. 앞서 출시된 LG유플러스 전용폰 '갤럭시버디5'와 함께 국내 중저가폰 수요를 잡기 위한 각 사업자들의 판매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신형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37 5G'를 국내 출시하기로 이동통신 3사와 협의·확정했다. 제품 출시에 앞서 진행해야 할 각종 인증은 이미 마친 만큼, 시장 상황을 보며 구체적인 출시 시점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갤럭시A37 5G는 6.7인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에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조도에 따라 톤 매핑·밝기·명암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비전 부스터' 기능이 탑재돼 밝은 야외 환경에서도 화면이 잘 보인다.
카메라 성능도 뛰어나다. 후면에는 5000만 화소 메인 센서를 중심으로 세 개의 카메라가 배치됐다. 또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돼 움직임이 있는 상황에서도 또렷한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로, 45W 범위 내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특히 갤럭시A 시리즈 전용 인공지능(AI)인 '어썸 인텔리전스'가 적용돼 사용자는 '서클 투 서치'(화면 속 사물에 동그라미 그리면 검색 결과 제공)와 같은 생활 속 AI 기능들을 쓸 수 있다.
출고가는 미정이다. 다만 스마트폰 가격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크게 오른 만큼 전작 대비 출고가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전작인 갤럭시A36의 출고가는 49만9400원이었다.
이동통신사 전용 단말기(한 통신사 독점)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SK텔레콤은 다음달 말 저가 전용폰 브랜드 '갤럭시와이드' 차기작을 선보이기로 잠정 결정했다.
갤럭시와이드9은 삼성전자의 '갤럭시M17 5G'(모델명 SM-M176S)에 SK텔레콤이 원하는 성능을 더한 실속형 스마트폰이다. 6.7인치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에 주사율은 90Hz까지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OIS 지원)를 기반으로 한 트리플카메라와 500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전해진다. 출고가는 전작 기준으로 37만4000원이다.
KT도 이르면 다음 달 전용폰 '갤럭시점프5'를 국내 출시할 전망이다. 올해 초 확인된 '테스트 펌웨어' 정보를 통해 '갤럭시A27 5G' 기반으로 제작됐다는 점이 확인됐을 뿐 구체적인 스펙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펌웨어 테스트의 시점과 전작 출시일(6월)을 종합해 6~7월쯤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이들 신제품은 지난 15일 출시된 LG유플러스 전용폰 '갤럭시버디5'와 판매 경쟁을 벌이게 된다. 갤럭시버디5는 갤럭시 A17 5G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50만원 초반대 중저가 스마트폰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통신사 전용폰은 고가 요금제로 가면 공짜폰이 될 정도로 지원금이 높게 책정되는 장점이 있다"면서 "다만 저가 요금제를 쓴다면 갤럭시A37과 같은 공통 모델을 자급제로 구매한 뒤 알뜰폰에 가입하는 방식이 더 나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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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Limjd87@newsway.co.kr
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2234jung@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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