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뉴욕증시 일제 상승···다우 또 최고치·S&P500 8주 연속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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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일제 상승···다우 또 최고치·S&P500 8주 연속 랠리

등록 2026.05.23 10:06

박경보

  기자

미·이란 협상 기대감에 투자심리 회복국채금리 하락하며 기술주 매수세 유입다우 사상 최고치···반도체주 강세 지속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연합뉴스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보인 데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까지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다우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고 S&P500 지수는 8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4.04포인트(0.58%) 오른 50579.7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27.75포인트(0.37%) 상승한 7473.47에, 나스닥 지수는 50.87포인트(0.19%) 오른 26343.97에 각각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가능성에 주목했다. 카타르와 파키스탄이 이란 테헤란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가 확산됐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도 협상 과정에서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후 이란 측이 양국 간 견해차가 여전히 크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시장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가능성 등에 더 무게를 두는 분위기였다.

국제유가는 장중 변동성을 보였지만 소폭 상승했다. 브렌트유 7월물은 배럴당 103.54달러로 0.94% 올랐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은 96.60달러로 0.26% 상승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브렌트유와 WTI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와 산업재, 유틸리티, 기술주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도체주도 강세를 이어갔다. 퀄컴은 11% 넘게 급등했고 델 테크놀로지스와 HP도 각각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최근 급등세를 이어온 엔비디아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1%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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