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하나·대신운용, 9일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로보틱스·채권혼합·고배당 상품으로 투자 선택지 확대국내 ETF 1137종으로 증가···운용사 경쟁도 치열
채권혼합형과 로보틱스, 고배당 ETF가 새롭게 시장에 나온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1100종을 넘어선 가운데 자산운용사들도 차별화 상품을 앞세워 투자자 확보 경쟁에 나서는 모습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과 하나자산운용, 대신자산운용은 오는 9일 유가증권시장에 ETF 3종을 신규 상장한다.
삼성자산운용은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사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현대차로보틱스밸류체인TOP3플러스'를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국내외 10개 기업을 편입한 패시브 ETF다.
하나자산운용은 '1Q 현대차기아채권혼합50'을 상장한다. 현대차와 기아에 자산의 50%를 투자하고 나머지 50%는 단기 국고채와 통화안정증권 등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이다.
대신자산운용은 'DAISHIN343 금융&지주고배당'을 출시한다. 배당수익률이 높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금융·지주사 20개 종목에 투자하는 ETF다.
이번 상장으로 국내 ETF 상장 종목 수는 1137종으로 늘어난다. 최근 개인투자자 자금 유입과 연금 시장 성장으로 ETF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운용사들의 상품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운용비용과 구성 종목 변경 등에 따라 기초지수 수익률과 실제 운용 성과 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 자산이 포함된 상품은 환율 변동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투자 전 상품 구조를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상장되는 ETF는 모두 1좌당 1만원에 거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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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ljkee9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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