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SK하이닉스 8% 상승세마이크론 9.9% 급등·반도체지수 강세중동 긴장 완화에 투자심리 회복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반도체주 반등에 힘입어 프리마켓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국내 증시 급락으로 낙폭이 컸던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9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오전 8시 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000원(6.09%) 오른 3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15만4000원(8.06%) 상승한 206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SK스퀘어(5.01%), 삼성전기(7.33%), 현대차(4.69%)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반등한 점이 투자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가 확산하면서 기술주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8일(현지시각)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은 9.87% 급등했다. KLA는 9.27%,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8.64%, 램리서치는 6.98%, AMD는 5.14%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5.61%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반도체주의 반등, 코스피200 야간선물 5.5%대 강세, 당국의 개입으로 인한 환율 폭등세 진정 등에 힘입어 반도체 등 낙폭과대 주도주를 중심으로 전일 폭락분을 만회해 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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