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철 신협중앙회장, WOCCU 이사 활동 본격화···"한국 신협 역할 확대"

보도자료

고영철 신협중앙회장, WOCCU 이사 활동 본격화···"한국 신협 역할 확대"

등록 2026.06.16 09:19

이진실

  기자

WOCCU 이사회 임명직 이사로 한국 신협 역할 논의글로벌 네트워크와 한국 신협 우수 사례 공유국제 협동조합 금융에서 한국 신협의 위상 강화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신협중앙회 서울사무소에서 폴 트라이넨(Paul Treinen) 세계신협협의회(WOCCU)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신협중앙회 서울사무소에서 폴 트라이넨(Paul Treinen) 세계신협협의회(WOCCU)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이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사 활동을 앞두고 국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한국 신협의 글로벌 역할 강화에 나섰다.

16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고영철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사무소에서 폴 트라이넨(Paul Treinen) WOCCU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향후 이사 활동 방향과 국제 신협운동 내 한국 신협의 역할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고 회장이 WOCCU 이사회 임명직 이사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마련된 자리다. 고 회장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WOCCU 이사로 활동하며, 오는 7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연차총회 이후 감사·위험관리위원회, 거버넌스·선거위원회, 난민·재건·구호위원회 중 한 곳에 참여할 예정이다.

WOCCU는 전 세계 신용협동조합과 금융협동조합을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각국 신협의 성장과 협력, 금융포용 확대, 제도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는 고 회장이 참여하게 될 위원회들의 주요 역할과 의제도 공유됐다. 감사·위험관리위원회는 재무 건전성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거버넌스·선거위원회는 이사회 구성과 정관, 선거 절차 등 지배구조를 담당한다. 난민·재건·구호위원회는 분쟁 및 재난 지역의 신협 재건과 금융 접근성 회복, 구호 활동 지원 등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고 회장은 임기 초 국내 신협 현장 방문과 주요 현안을 병행하는 가운데 지난 4월 케냐에서 열린 WOCCU 이사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첫 공식 인사를 나눈 바 있다. 이번 면담에서는 당시 논의된 주요 안건과 배경, 7월 시드니 연차총회 및 이사회 현안, 한국 신협의 국제 협력 확대 방향 등을 중심으로 약 2시간 동안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측은 한국 신협이 그간 국제 신협운동에 기여해온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고 회장의 이사 역할과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아시아 신협 발전, 개발도상국 지원, 금융포용 확대 등 글로벌 협동조합 금융의 주요 과제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고 회장은 "한국 신협은 조합원 중심 금융과 지역사회 상생이라는 협동조합 가치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다"며 "WOCCU 이사로서 한국 신협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하고, 세계 신협운동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향후 WOCCU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신협의 우수 사례를 글로벌 네트워크에 확산해 금융협동조합 운동 내 위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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