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252만닉스' 대안 투자처···"187만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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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252만닉스' 대안 투자처···"187만원 간다"

등록 2026.06.18 08:05

이자경

  기자

대신증권, 목표주가 150만→187만원 상향하이닉스 배당 확대·자사주 소각 수혜 기대"하이닉스와 유사하거나 더 가파른 상승 전망"

그래픽=이찬희 기자그래픽=이찬희 기자

대신증권은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의 대안 투자처로 부각되며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의 배당 확대와 자사주 취득·소각, 미국 주식예탁증서(DR) 발행 등이 SK스퀘어의 주가 상승과 현금 유입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스퀘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150만원에서 187만원으로 24.7%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재 주가(17일 종가 159만6000원) 대비 상승여력은 약 17% 수준이다.

대신증권은 SK스퀘어 순자산가치(NAV)의 98.4%가 SK하이닉스 지분가치로 구성된 만큼 하이닉스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상승이 SK스퀘어 가치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 산정에 적용한 NAV 할인율은 기존 31%에서 34%로 조정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가 SK스퀘어의 현금 창출 능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컨센서스 기준 SK하이닉스의 주당배당금(DPS)은 올해 6770원, 내년 1만1935원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SK스퀘어의 배당금 유입 규모는 올해 9900억원, 내년 1조700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또 SK하이닉스가 대규모 자사주 취득·소각에 나설 경우 보유 지분 가치 상승과 함께 SK스퀘어의 현금 확보 여력도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한 DR 발행 역시 글로벌 밸류에이션 확대를 통해 SK스퀘어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하이닉스 시가총액 비중 확대에 따라 SK스퀘어의 대안 투자 매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주가는 SK하이닉스와 유사하거나 조금 더 가파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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