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지급여력비율 216.1%로 상승···주가 호조에 자본 확충

보도자료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216.1%로 상승···주가 호조에 자본 확충

등록 2026.06.19 06:00

이진실

  기자

손해보험사·생명보험사 모두 지표 개선가용자본 310조9000억원, 전분기 대비 증가금융감독원, 시장 변동성 속 건전성 집중 감독

(사진=금융감독원)(사진=금융감독원)

올해 3월 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K-ICS)이 전분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 확충 효과가 반영된 가운데 요구자본도 함께 늘어나며 시장 변동성에 따른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6년 3월 말 기준 보험회사들의 경과조치 적용 후 지급여력비율(K-ICS)은 216.1%로 전분기(212.3%) 대비 3.8%p(포인트) 상승했다. 지급여력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다.

업권별로 보면 생명보험사는 207.7%로 1.8%p 상승했고, 손해보험사는 229.7%로 7.8%p 올라 상대적으로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 현재 18개 보험사(생보 12개사, 손보·재보 6개사)가 경과조치를 선택 적용 중이다.

가용자본은 310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조9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당기순이익 4조5000억원이 반영된 데다 주가 상승으로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 18조9000억원 늘어난 영향이 컸다.

반면 요구자본도 함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요구자본은 143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조1000억원 늘었다. 주가 상승에 따른 주식위험액이 12조4000억원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이며 금리 상승으로 보험위험액이 일부 감소(장해·질병 위험 △3조4000억원 등)하며 증가폭을 일부 상쇄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보험사가 충분한 지급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감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자본구조가 취약한 보험사를 중심으로 자본의 질을 개선하고 위험 관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면밀한 모니터링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