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22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 중인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6(이하 BIO USA)'에 참가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과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
올해 BIO USA는 'Driven by Purpose' 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주최 측에 따르면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1600여개 기업들이 참가했다 . 특히 한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350여개 기업이 전시 부스와 파트너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 지난해에 이어 해외 참가국 중 최대 규모를 유지했다.
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국내 유관기관 10 곳과 공동으로 한국 제약바이오 홍보관 'Korea Biohealth Hub'를 운영하고 있다. 홍보관은 국내 기관 및 기업들의 현장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및 비즈니스 협력 기회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K-제약바이오 홍보관에서는 국내 유망 기업들을 소개하는 IR 세션이 진행되고 있다. 휴온스랩, 파로스아이바이오, 다임바이오, 아이랩, 메디사피엔스, JNP메디, 엠브릭스, 입셀, 아이메디텍,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노보렉스, 브이에스팜텍 등이 참여해 핵심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글로벌 제약사 , 투자자 등에게 소개하고 활발한 파트너링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협회는 한국바이오협회,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지난 4 월 'K-제약바이오 글로벌 마케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른 '팀 코리아 ' 협력 체계 가동의 첫 성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17개 기관 합동으로 23일 ' 코리아나잇(Korea Night)' 리셉션을 개최했다. 협회와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산업진흥원과 KOTRA가 주관한 행사에는 국내외 제약바이오산업 관계자 1,200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해외 참가자 비중이 약 55% 에 달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와함께 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우호적 해외 진출 환경 조성을 위해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 브라질, 일본, 대만 등 글로벌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 및 해외 바이오산업협회와의 면담 등 협력을 구체화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전시회 연계 사업, 공동 프로그램 운영, 기업간 교류 확대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미국 서부의 대표적 바이오 클러스터인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글로벌 제약바이오 투자 컨퍼런스인 '이스트 -웨스트 바이오파마 서밋'을 주최하는 바이오센츄리와 각각 면담을 통해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기획, 공동 세미나 운영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미국 내 한인 제약인들 및 생명과학자 네트워크와 실질적인 협력 체계로 전환하는 기반도 마련했다. 한미생명과학인협회 (KAPAL) 김현종 회장 등과 업무협약(MOU) 체결에 이은 현장 간담회를 갖고, 보다 체계적인 협력 구조 구축을 토대로 정기 교류와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 KAPAL은 한국 바이오산업 및 생명과학 분야의 미국 및 글로벌 진출과 협력 확대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워싱턴 DC, 메릴랜드, 버지니아, 캘리포니아 등을 중심으로 2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협회는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심포지엄 참석과 정승원 회장을 포함한 회장단 면담을 통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현황을 소개하고 상호 정보 교류 활성화 및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제시 등 국내 기업의 미국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KASBP는 빅파마를 포함한 미국 내 제약바이오기업, FDA와 NIH 를 비롯한 정부 기관 등에서 활동 중인 과학자 2,500여 명이 참여하는 비영리 단체로,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한·미 양국의 신약개발 역량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산업 홍보관과 개별 기업별 홍보 부스 , 1대1 파트너링 등 양적인 측면은 물론 국내 기업들의 첨단 모달리티 등 기술 경쟁력에 대한 글로벌 빅 파마들의 관심이 뜨거워 K-제약바이오의 달라진 위상과 세일즈 파워를 확인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의 질적 고도화를 통해 국내 산업이 글로벌 혁신 생태계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현정인 기자
jeongin0624@newsway.co.kr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ljh@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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