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가 자동차보험료 조회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 포인트 지급 혜택을 확대하며 카라이프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단순 내비게이션을 넘어 자동차보험, 차량 관리, 생활보험까지 연결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는 전략이다.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앱 내 '카라이프' 탭에서 자동차보험료를 조회한 이용자에게 보험사별 9000 네이버 포인트를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4개 보험사가 참여한다.
이용자가 각 보험사 자동차보험료를 조회하면 건당 9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4개사를 모두 조회할 경우 최대 3만6000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기존 혜택보다 1만2000포인트 늘어난 규모다.
보험업계가 티맵과 협력을 확대하는 배경에는 운전점수 기반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UBI) 시장에서 티맵이 확보한 영향력이 있다. 티맵은 운전점수 기반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으며 관련 가입자는 500만명에 육박한다.
UBI는 운전자의 주행 습관과 운전점수 등을 바탕으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안전 운전 성향이 뚜렷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험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자동차보험을 시작으로 카라이프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 현재 티맵에서는 자동차보험뿐 아니라 건강보험, 펫보험, 주택화재보험 등 생활보험 상품도 확인할 수 있다. 차량 구매·판매, 장기렌터카 계약, 자동차 용품 구매 등 차량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는 티맵 운전점수를 자동차보험 할인 외 영역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운전점수가 높은 이용자에게 자동차용품 구매 할인율을 높이거나 생활보험료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안전운전 데이터가 보험료 절감과 차량 관리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티맵모빌리티의 서비스 확장은 대규모 이용자 기반과 이동 데이터에 기반한다. 티맵은 600만 DAU(일간 활성 이용자)와 1600만 MAU(월간 활성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운전습관과 주행 이력, 이동 로그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차보험과 차량 관리, 생활 서비스 간 연결성을 높이고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장기적으로 카라이프를 넘어 결혼, 육아, 부동산, 건강, 장례 등 생애주기 전반을 포괄하는 라이프 사이클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정화 티맵모빌리티 카라이프 사업 리더는 "이번 행사는 자동차보험 조회만으로도 역대급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라며 "티맵은 압도적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자동차 관련 생활 전반을 돕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향후 고객의 삶 전체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point@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