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뉴욕증시, AI 반도체 차익실현에 약세···나스닥 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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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AI 반도체 차익실현에 약세···나스닥 0.66%↓

등록 2026.07.02 07:37

이자경

  기자

마이크론·샌디스크 10%대 하락···반도체주 약세메타 8%대 급등···애플·MS 등 대형 기술주 상승워시 연준 의장, 인플레 위험 완화 진단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연합뉴스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메타를 비롯한 대형 기술주가 상승했지만 반도체주 약세를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6포인트(0.03%) 내린 5만2305.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13포인트(0.22%) 하락한 7483.2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3.69포인트(0.66%) 내린 2만6040.03에 마감했다.

2분기 강세장을 마친 뉴욕증시는 3분기 첫 거래일을 맞아 그동안 상승 폭이 컸던 AI 관련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반도체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0.57%)는 급락했고 샌디스크(-10.62%)도 10% 넘게 내렸다. AMD(-6.89%)와 인텔(-9.03%)도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엔비디아(-1.25%)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대형 기술주는 강세를 이어갔다. 메타(8.81%)는 자사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클라우드 사업 모델을 구상 중이라는 보도에 급등했다. 애플(1.73%), 마이크로소프트(3.02%), 아마존(1.41%), 알파벳(1.07%), 테슬라(1.12%)도 상승 마감했다.

한편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유럽중앙은행(ECB) 주최로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중앙은행 포럼에서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위험이 낮아졌다고 발언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일부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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