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0조원 규모 해외 방산 프로젝트한국·독일 2파전···최종 사업자 발표 임박수주 성공 시 장기 실적 개선 기대
한화오션이 캐나다 초계 잠수함 사업(CPSP)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장 초반 12% 넘게 오르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임박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기준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보다 1만3100원(12.25%) 오른 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2만3000원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캐나다 현지 언론 글로브앤드메일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6일(현지시간) CPSP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발표는 최종 계약 체결에 앞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절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CPSP는 캐나다 해군의 노후 잠수함을 교체하기 위해 최대 12척의 3000톤급 디젤 잠수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잠수함 건조 비용과 향후 30년간 유지·보수·운영(MRO) 비용을 포함한 전체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최종 후보로 경쟁하고 있다.
증권가는 이번 사업이 잠수함 건조 뿐 아니라 장기간 유지·보수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이 CPSP를 수주하면 2032년부터 2043년까지 연평균 5000억원, 2044년 이후에는 MRO 사업을 통해 연평균 3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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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ljkee9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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