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성수4 품은 롯데건설, 다음 타깃은 '목동·여의도'

부동산 도시정비

성수4 품은 롯데건설, 다음 타깃은 '목동·여의도'

등록 2026.07.06 16:16

수정 2026.07.06 17:18

주현철

  기자

성수4구역 수주 발판 삼아 서울 핵심 사업장 잇단 도전목동 1·7·8·11·14단지·여의도 주요 사업장 전략적 공략오일근 체제 첫 대형 성과···도시정비 재도약 신호탄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진=롯데건설 제공오일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진=롯데건설 제공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롯데건설이 곧바로 하반기 도시정비 최대 격전지인 목동과 여의도 공략에 나선다. 성수4구역에서 대우건설을 제치며 대형 정비사업 수주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상승세를 이어 서울 핵심 정비사업지에서 추가 수주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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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롯데건설이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

하반기 목동과 여의도 등 서울 핵심 정비사업지 추가 수주에 나설 계획

현재 상황은

롯데건설은 목동 1·7·8·11·14단지와 여의도 삼익·은하·광장28 등 입찰 검토 중

오일근 대표가 직접 하반기 도시정비사업을 챙기겠다는 의지 표명

목동 정비사업 전담 팀 조직해 강한 수주 의지 내비침

경쟁 구도

목동 7단지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도 관심

8단지에는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가 경쟁

11단지에는 대우건설, GS건설이 입찰 의사

14단지는 현대건설이 일찍 입찰 의사 표명

여의도 삼익·은하아파트에는 GS건설이 통합 시공 제안

광장28에는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가 관심

업계 평가

성수4구역 수주로 롯데건설의 내부 사기와 외부 평가 모두 상승

대우건설을 사업조건, 금융지원, 사업성 등에서 앞서 조합원 표심 확보

실질적인 사업조건 경쟁력 강화로 평가

주목해야 할 것

성수4구역 수주를 발판으로 서울 핵심 정비사업지에서 추가 수주 여부가 하반기 도시정비 시장의 관전 포인트로 부상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서울 내 주요 정비사업 중 목동 1·7·8·11·14단지와 여의도 삼익·은하·광장28 등에 입찰을 검토하고 있다.

오일근 대표가 직접 하반기 도시정비사업을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공격적인 수주 영업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미 목동 정비사업과 관련해서는 전담 팀을 조직해 운영하는 등 강한 수주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상태다.

다만 국내 주요 대형 건설사들 모두 압구정 등 강남권과 함께 목동과 여의도 정비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치열한 눈치게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사업성이 높은 7단지의 경우 시공능력평가 1·2위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단지의 경우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관심을 나타내고 있고, 11단지는 대우건설과 GS건설이, 14단지는 현대건설이 일찌감치 입찰 의사를 표명한 상태다.

여의도 역시 마찬가지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GS건설은 이미 삼익아파트와 은하아파트 통합 시공을 제안하며 수주 의지를 드러낸 상태이며, 광장28에는 현대건설과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성수4구역 수주를 계기로 롯데건설이 내부 사기 진작은 물론 외부적인 평가도 높아진 만큼, 향후 대형 사업지 수주 경쟁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수4구역 수주전에서 시공능력평가 우위에 있는 대우건설을 상대로 사업조건과 금융지원, 사업성 등을 앞세워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은 만큼, 실질적인 사업조건 경쟁력이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성수4구역 수주는 롯데건설이 대형 정비사업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입증한 사례"라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목동과 여의도 등 서울 핵심 정비사업지에서 얼마나 추가 수주를 이어가느냐가 하반기 도시정비 시장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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