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주휴수당 부담↑···단시간 알바 채용 증가 전망메뉴값 인상, 반발 커···"키오스크·로봇 도입 늘 것"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700원으로 결정되면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점주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식자재비와 임차료, 배달 수수료가 오른 상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까지 상승하면서 메뉴 가격 인상과 무인화 전환 고민이 가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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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가 2027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700원으로 의결
올해보다 380원(3.7%) 인상
월 환산액(주 40시간·209시간 기준) 223만6300원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에서 인건비 비중 20~30%
식자재비, 임차료, 배달 수수료 등 각종 비용 이미 상승
공정거래위원회 제도 개선으로 가맹본부의 유통 마진 확보도 어려워짐
소상공인연합회와 경영계, 인건비 부담에 불만 표출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서빙로봇 등 무인화·자동화 투자 가속 전망
자동화 설비 도입에 따른 점포 간 경쟁력 격차 우려
전문가, AI·자동화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분석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700원으로 결정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점주의 부담이 커질 전망
식자재비, 임차료, 배달 수수료 상승에 인건비까지 오름
최저임금위원회가 2027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380원(3.7%) 인상
시간당 1만700원, 월 환산액 223만6300원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에서 인건비 비중 20~30%
공정거래위원회 제도 개선으로 가맹본부 수익 확보 어려워짐
소상공인연합회와 경영계, 인건비 부담 증가에 불만 표출
외식·카페·편의점 등 인력 의존 높은 업종, 가격 인상과 인력 효율화 고민
가격 인상 시 소비자 저항 우려로 결정 주저
'쪼개기 알바', 가족 근무시간 확대 등 인력 운영 변화 예상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서빙로봇 등 무인화·자동화 투자 확대 전망
초기 비용 부담으로 점포 간 경쟁력 격차 우려
최저임금 인상이 프랜차이즈 산업의 디지털·자동화 구조 변화 촉진
AI 확대와 자동화 기기 개발 본사 중심으로 빠르게 진행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한 AI·자동화 확대 불가피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2027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380원(3.7%) 오른 시간당 1만700원으로 의결했다. 월 환산액(주 40시간·209시간 기준)은 223만 6300원이다. 주휴수당까지 포함하면 사업주가 실제 부담하는 인건비는 이보다 더 커진다.
소상공인연합회와 경영계는 소비 부진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인건비 부담만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인력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외식·카페·편의점 등 중소 프랜차이즈 업종은 인건비 인상분을 자체 흡수하기 어려워 가격 조정과 인력 효율화에 나설 전망이다.
실제로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통상 20~30%에 달한다. 가맹본부 역시 지난해 말부터 공정거래위원회의 필수품목 제도 개선으로 기존 유통 마진을 통한 수익 확보마저 어려워져 가맹점 지원 여력이 줄어든 상태다.
가장 직접적인 대응책은 가격 인상이지만 소비자 저항에 주저하고 있다. 치킨·버거·커피 등은 최근 수년간 원재료비 상승을 이유로 가격을 올렸지만, 인상 시점마다 서민 먹거리 부담이 커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 치킨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배달 수수료와 식자재 가격 등 제반 비용이 올라 추가 인상 필요성은 어느 때보다 크다"며 "다만 가격 민감도가 높은 업종인 만큼 경쟁사 움직임과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소상공인 점주들은 인력 운영 방식부터 손볼 수밖에 없다고 토로하고 있다. 주휴수당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 15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를 늘리는 '쪼개기 알바'를 늘리고 점주는 물론, 가족의 근무 시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내놓는다.
이 같은 상황에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서빙로봇 등 무인화·자동화 투자는 빨라질 전망이다. 다만 자동화 설비는 점포당 수천만원의 초기 비용이 필요해 영세 점주들에게는 상당한 다른 부담이다. 결과적으로 동일 브랜드 안에서도 자동화 여부에 따라 점포 간 경쟁력 격차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잇단 최저임금 인상이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디지털·자동화 중심 구조 변화에 촉매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재욱 고려대 교수(한국프랜차이즈학회장)는 "대표적인 프랜차이즈인 대형 치킨 브랜드 본사를 중심으로 AI 확대와 자동화 기기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고, 물가 상승에 따라 최저임금은 매년 계속 오를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본사와 가맹점주들의 AI·자동화 확대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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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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