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한계 뚜렷···맘스터치, 해외에 성장 승부수일본서 가능성 확인···동남아와 신흥국까지 확장
맘스터치가 해외시장 확대를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 가맹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성장동력 확보 차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해외 사업이 아직 실질적인 수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만큼 수익성 확보가 향후 과제로 꼽힌다.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기사를 한 입 크기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전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요약만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맘스터치가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려는 전략
국내 가맹사업은 안정적 성장세 유지
일본에서 직영점 운영을 바탕으로 가맹사업 확대 추진
일본 피자헛 대표 출신 다카기 마사토를 현지 법인 대표로 선임
우즈베키스탄 첫 매장 오픈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진행
태국, 몽골, 라오스 등 기존 진출국 외 신규 국가 확대
국내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시장 경쟁 심화 및 출점 여력 제한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 기반 확보가 필요
해외 사업 대부분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추진
일본은 직영점으로 브랜드 경쟁력 검증 후 가맹사업 전환 전략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790억원, 전년 대비 14.6% 증가
영업이익 897억원, 22.2% 증가
당기순이익 679억원, 26.1% 증가로 역대 최대
영업활동현금흐름 875억원, 전년 652억원 대비 34% 증가
일본 법인 지난해 매출 66억원, 순손실 48억원으로 적자 확대
해외 사업이 아직 안정적 수익 기반 확보 못함
출점은 늘고 있으나 실적 기여까지 시간 필요
기업가치 제고와 중장기 성장 가능성 확보가 기대 요인
일본 직영점 매출 증가세로 실적 개선 기대
21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가맹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신규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직영점 운영을 바탕으로 가맹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일본 피자헛 대표를 지낸 나카무라 쇼이치를 현지 법인 대표로 선임하는 등 조직 정비에도 나섰다.
일본 외 지역으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최근 우즈베키스탄에 오는 하반기 첫 매장을 열 예정이고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서도 현지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 추진을 진행하며 기존 태국과 몽골, 라오스 등에 이어 신규 국가 진출을 확대해 해외 네트워크를 넓히는 모습이다.
맘스터치가 해외 사업에 속도를 내는 배경으로는 국내 시장 성장 한계가 꼽힌다. 국내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은 이미 주요 사업자 간 경쟁이 치열한 데다 신규 출점 여력도 제한적이다. 국내 사업만으로는 과거와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쉽지 않은 만큼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 기반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해외 사업 대부분을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추진하는 점도 눈에 띈다. 마스터프랜차이즈는 현지 사업자가 투자와 매장 운영을 맡고 본사는 브랜드와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구조다. 직접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도 빠르게 출점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본 역시 직영점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검증한 뒤 가맹사업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택했다.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47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97억원으로 22.2%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679억원으로 26.1% 증가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현금 창출력도 개선됐다. 지난해 영업활동현금흐름은 875억원으로 전년 652억원 대비 34% 증가했다.
일각에서는 맘스터치의 해외 사업 확대가 단순한 외형 성장보다 기업가치 제고를 염두에 둔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 시장만으로 추가 성장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 사업 성과가 맘스터치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에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할 경우 국내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난 성장 스토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가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배경에서 최근 시장에서 다시 거론되는 최대주주 케이엘앤파트너스의 지분 매각 가능성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해외 사업이 아직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일본 법인인 '맘스터치 도쿄'의 지난해 매출은 66억원으로 전년보다 증가했지만 순손실은 48억원으로 전년 34억원보다 확대됐다. 자본잠식 규모도 커졌다. 해외 출점은 늘고 있지만 아직 실적 기여 단계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일본 법인은 직영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초기 투자 비용이 크게 반영됐다"며 "지난 4월 기준 진출 2년을 넘기면서 5개 직영점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kdh033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