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슈퍼마켓과 홈쇼핑의 유쾌한 동거···GS더프레시 파격 변신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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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과 홈쇼핑의 유쾌한 동거···GS더프레시 파격 변신 시도

등록 2026.08.04 13:51

조효정

  기자

공동 마케팅으로 40~50대 여성 겨냥앱·멤버십·페이로 고객 락인 집중교차 구매 늘리며 유통 경쟁력 확보

사진=GS리테일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기업형 슈퍼마켓(SSM) GS더프레시를 활용한 사업부 간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홈쇼핑 GS샵과 상품 공동 판매에 이어 고객 교차 구매까지 협업 범위를 넓히며 GS더프레시도 단순 장보기 공간을 넘어 그룹 내 고객 접점을 연결하는 역할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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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GS리테일이 GS더프레시와 GS샵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상품 공동 판매에서 고객 교차 구매까지 협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GS더프레시가 그룹 내 고객 접점 연결 역할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프로세스

GS더프레시와 GS샵은 상품 공동 판매로 협업을 시작했다

2021년 합병 이후 처음으로 동일 상품을 공동 판매했다

최근에는 공동 마케팅과 고객 교차 이용 확대까지 협업 영역이 확장됐다

숫자 읽기

'15Days' 프로모션 7월 결제액은 지난해 12월보다 41% 증가

참여자 수 50% 증가

GS더프레시 할인 쿠폰 발급 규모 6월부터 5월 대비 3배 확대

7월 결제액은 5월보다 2.6배 증가

맥락 읽기

통합 멤버십 'GS ALL'과 간편결제 'GS페이'가 협업의 기반이 되고 있다

GS리테일은 채널 간 이용 확대와 고객 락인 전략을 추진 중이다

온라인 유통 경쟁 심화로 멤버십과 결제서비스를 통한 채널 연결이 업계 트렌드다

핵심 코멘트

GS리테일 관계자는 공동 마케팅으로 교차 구매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아우르는 다양한 혜택 제공을 위해 사업부 간 협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GS더프레시와 GS샵 간 협업이 상품과 마케팅으로 확대되고 있다. GS리테일은 우리동네GS 앱과 통합 멤버십 'GS ALL', 간편결제 서비스 'GS페이(GS Pay)'를 기반으로 고객의 채널 간 이용을 확대해 왔으며, 최근에는 GS더프레시를 중심으로 상품 공동 판매와 공동 마케팅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사업부 간 협업은 상품 영역에서 먼저 시작됐다. 지난 6월에는 GS샵이 기획한 밀폐용기 '에어클립 프레시'를 GS더프레시에서도 함께 판매했다. 2021년 GS리테일과 GS홈쇼핑 합병 이후 동일 상품을 공동 판매한 첫 사례다. GS더프레시 매장과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홈쇼핑 상품을 선보이며 사업부 간 상품 협업의 범위를 넓혔다.

최근에는 상품을 넘어 고객 교차 이용 확대에도 나섰다. GS더프레시와 GS샵은 지난해 말부터 공통 고객층인 4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공동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프로모션인 '15Days'는 GS더프레시와 GS샵에서 각각 GS페이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GS ALL 포인트 5000점을 지급하는 행사다.

'15Days'의 올해 7월 결제액은 행사를 시작한 지난해 12월보다 41%, 참여자 수는 50% 증가했다. GS리테일은 양 채널을 모두 이용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해 슈퍼마켓과 홈쇼핑 간 교차 구매를 유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부터는 GS샵 출석 룰렛 이벤트에 GS더프레시 할인 쿠폰을 연계한 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고객 참여가 늘면서 6월부터 쿠폰 발급 규모를 5월보다 3배 확대했고, 이에 따라 7월 결제액도 5월 대비 2.6배 증가했다.

이 같은 협업은 GS리테일이 구축한 통합 멤버십과 간편결제 서비스를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다. GS리테일은 GS ALL 멤버십과 GS페이를 통해 GS25와 GS더프레시, GS샵 등 주요 채널에서 공통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의 채널 간 이용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GS페이를 앞세워 고객 록인(Lock-in)과 통합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고, 최근에는 이를 바탕으로 GS더프레시와 GS샵 간 상품 협업과 공동 마케팅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온라인 유통 경쟁이 심화하면서 기존 고객의 재방문과 구매 빈도를 높이는 전략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도 멤버십과 간편결제,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여러 유통 채널을 연결하는 전략을 강화하는 추세다. GS리테일 역시 GS더프레시와 GS샵 간 협업을 확대하며 고객의 채널 간 이용을 늘리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더프레시와 GS샵은 공동 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양 채널 이용을 유도하며 교차 구매 성과를 내고 있다"며 "고객들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부 간 협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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