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전·닉스 프리마켓 동반 상승···美 반도체주 반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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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프리마켓 동반 상승···美 반도체주 반등 영향

등록 2026.08.26 08:35

이자경

  기자

엔비디아·마이크론 2%대 상승···반도체 투심 회복두산에너빌리티 3.35%↑·현대차 1.90%↑삼성전기·삼성SDI는 약세···종목별 흐름 엇갈려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프리마켓에서 동반 상승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넥스트레이드(NXT)에 따르면 오전 8시2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500원(0.97%) 오른 2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6만1500원에 거래를 시작해 26만2000원까지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만1000원(1.25%) 상승한 169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171만3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171만4000원까지 올랐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오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3.35%), 현대차(1.90%), LG전자(1.00%), SK스퀘어(0.85%), NAVER(0.68%)는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기(-0.88%), 삼성SDI(-0.19%)는 하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2.19%, 마이크론은 2.48%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44% 상승했다.
미국의 8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가운데 미 재무부의 추가 개입 기대감과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 발표 이후 군사충돌 가능성 후퇴 및 휴전 기대감이 겹치면서 금리와 유가가 하락했다. 이에 반도체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중요한 것은 금리 상승 속도"라며 "지난 7월 CPI에 이어 7월 PCE에서도 인플레이션 안도감이 확보될 경우 장기 금리의 재급등 가능성이 제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크로발 불확실성에 대한 주가 민감도가 낮아지면서 AI와 반도체 중심의 성장주들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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