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펩트론, GC녹십자이엠과 오송 제2공장 짓는다

ICT·바이오 제약·바이오

펩트론, GC녹십자이엠과 오송 제2공장 짓는다

등록 2026.09.03 16:18

현정인

  기자

2028년 2월 완공 목표

사진=펩트론사진=펩트론

펩트론이 자체 약물전달 기술을 적용한 장기지속형 의약품의 생산시설을 확충한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이 실제 제품 개발로 이어질 경우 늘어날 생산 물량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펩트론은 충북 청주시 오송 바이오파크에 들어설 제2공장의 시공사로 GC녹십자이엠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공장 완공 목표 시점은 2028년 2월이다.

새 공장에서는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 '스마트데포(SmartDepot)'를 적용한 의약품을 생산한다. 펩트론이 보유한 후보물질의 해외 임상용 제품부터 상업화 이후 공급 물량, 외부 협력사의 개발 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스마트데포는 체내에서 분해되는 고분자인 폴리락틱-글리콜릭산(PLGA)을 이용해 약물을 미세한 입자 안에 담는 기술이다. 약물이 일정 기간에 걸쳐 방출되도록 설계해 주사제의 투약 간격을 늘릴 수 있다. 펩트론은 해당 기술을 펩타이드 의약품의 장기지속형 제형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시공을 맡은 GC녹십자이엠은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시설과 바이오 연구시설 분야에서 5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펩트론 관계자는 "시공계약을 기점으로 스마트디포의 글로벌 사업화를 뒷받침할 생산 인프라 구축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