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애플 첫 '접는 폰' 출시 임박···갤럭시 Z폴드8와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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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첫 '접는 폰' 출시 임박···갤럭시 Z폴드8와 차이점은?

등록 2026.09.06 07:00

강준혁

  기자

맥세이프 장착 가능성 ↑···삼성과 비율 유사힌지 기술 시험대···주름·내구성 등 이목 집중관건은 가격···한화 약 270~340만원 사이 예상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의 출시가 임박했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8과 동일한 '여권형'의 4:3 비율 폼팩터로 공개된 가운데 기능과 가격 구성에 관심이 모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일(현지 시간) 신제품 공개 행사를 통해 아이폰18 시리즈와 더불어 첫 폴더블 아이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폰 폴더블 제품의 이름은 '아이폰 울트라'로 점쳐진다.

애플 '아이폰 울트라' 예상 사진 사진=인터넷 갈무리애플 '아이폰 울트라' 예상 사진 사진=인터넷 갈무리

최신 루머들을 종합하면, 폴더블 아이폰은 펼쳤을 때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를, 접었을 때 5.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펼치면 갤럭시Z폴드8보다 크고 접었을 때는 동일한 크기다.

프로세서와 통신 칩에는 애플의 최신 프로세서와 최신 모뎀이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Z폴드8에는 퀄컴의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가 장착됐다.

갤럭시Z폴드8과 동일하게 맥세이프도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 폴더블폰은 구조적 특성상 기존 아이폰과 다른 설계가 필요해 맥세이프가 빠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업계에서는 해당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입을 모으는 추세다.

관건은 힌지 기술이다. 애플은 디스플레이와 힌지 기술을 차별화 요소로 보고 있다. 제품에는 화면을 접었을 때 나타나는 주름을 최소화한 패널과 액체금속 힌지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갤럭시Z폴드8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나타낼 것으로 점친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8에는 '플렉스 티타늄' 기술이 적용됐다. 해당 힌지 시스템을 통해 접힘 자국 문제를 크게 개선하며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폴더블폰에서는 화면의 접힘 자국(주름)과 힌지 내구성이 제품 완성도를 좌우하는 만큼, 실제 제품이 공개되면 삼성전자 등 경쟁사의 폴더블폰과 직접 비교될 가능성이 크다.

가격 구성에도 관심이 모인다. 가격은 기존 전망대로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폴더블의 가격은 2000~2500달러(약 271만원~340만원) 수준이 거론되고 있다. 일반적인 바형 아이폰보다 크게 높은 가격으로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묶일 전망이다.

갤럭시Z폴드8과는 다른 행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8의 출고가를 22만8100원(256GB 기준)으로 설정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8 위에 프리미엄 모델 갤럭시Z폴드8울트라를 둬 접근성을 낮췄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애플이 처음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완성도에 관심이 모이는 상황"이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8이 역대급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해당 제품의 성과에도 관심이 모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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