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일~12월3일까지 대한항공 편명 전환 실시기존 아시아나항공 예약 및 항공권 구매 고객 대상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통합을 앞두고 고객 예약 정보를 이관하는 등 사전 준비를 본격화한다.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객 혼선을 줄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11월2일부터 12월3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편명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전환하는 '항공편명 변경'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통합 항공사 출범일인 12월17일 이후 출발하는 기존 아시아나항공 예약 및 항공권 구매 고객이다.
이번 조치는 통합 과정에서 기존 아시아나항공 운항편이 대한항공 운항편으로 전환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고객 혼선을 최소화하고, 통합 이후에도 안정적이고 연속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예약 및 항공권 정보를 사전에 이관해 고객이 변경된 예약 및 항공권 정보를 바탕으로 불편 없이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시스템 안정성과 고객 편의를 고려해 대상 예약을 순차적으로 이관한다. 항공편명 변경 대상 고객에게는 알림톡,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을 통해 변경 내용을 개별 안내해 출발 전 새로운 예약 및 항공권 정보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의 건'이 통과되면서 법적 통합 절차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양사의 통합 이후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작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노선과 운항 체계를 재정비하고 항공기 운용을 최적화하는 등 통합에 따른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는 데에도 집중하는 모습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충분한 사전 안내와 단계적인 항공편명 변경 등을 통해 고객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면서 안정적으로 통합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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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황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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