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LG전자, 북미 AI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계약에 장 초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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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 AI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계약에 장 초반 강세

등록 2026.10.06 09:46

노영현

  기자

에어컨트롤콘셉트와 장기 공급 계약LG전자 미국법인, 칠러 등 공급 예정메리츠증권 목표주가 25만원 상향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LG전자가 북미 AI데이터센터(AIDC)용 냉각 솔루션 계약 체결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2% 상승한 2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 미국법인은 5일 북미의 대표적 인프라 플랫폼 기업 에어컨트롤콘셉트와 AIDC용 칠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총 5기가와트(GW) 규모로 AIDC 열 관리용 고효율 칠러 등 냉각 솔루션을 순차 공급할 예정이다. 칠러는 냉각수를 차갑게 만들어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처리하는 냉각 설비다.

에어컨트롤콘셉트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의 AIDC 설계와 구축부터 공공 조달과 애프터마켓 서비스까지 총괄하는 인프라 플랫폼이다. 세계 주요 데이터센터 사업자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LG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 연구원은 "올해 LG전자 주가는 AIDC향 냉각 솔루션과 로보틱스를 중심으로 한 두 가지 성장축에 대한 기대감이 견인하고 있다"며 "향후 두 사업의 성장 가시성이 높아질수록 밸류에이션 리레이팅(가치 재평가)에 따른 추가적인 주가 업사이드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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