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나스닥, 사상 최고치 하루 만에 약세 전환10년물 장중 5.36% 돌파···국채 입찰 뒤 상승폭 축소WTI 1.3% 하락···아마존·애플 상승, 엔비디아 약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미국 국채금리 급등 부담에 일제히 하락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1.41포인트(0.66%) 내린 51179.8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7.16포인트(0.22%) 하락한 7801.77, 나스닥종합지수는 61.20포인트(0.22%) 떨어진 27538.69로 마감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36%를 넘어 2002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고 30년물 금리도 5.73%대까지 상승했다. 이후 390억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되면서 금리 상승세는 다소 진정됐다. 10년물 금리는 5.28% 안팎으로 내려왔다.
이날 공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론됐다. 회의 참석자 대부분은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리는 것이 적절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국제유가 하락은 투자심리 부담을 일부 덜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비축유 방출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16달러(1.3%) 내렸다.
종목별로는 아마존이 1.4%, 애플이 0.9%, 알파벳이 0.8%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0.1% 올랐다. 반면 엔비디아는 0.7%, 테슬라는 0.8% 하락했다. 산업재에서는 캐터필라가 5.7% 떨어졌고 헬스케어주 가운데 암젠과 존슨앤드존슨은 각각 2.6%, 1.4% 상승했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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