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듀켐바이오, 릴리 치매치료제 국내 허가 기대감에 13%대 급등

증권 종목 특징주

듀켐바이오, 릴리 치매치료제 국내 허가 기대감에 13%대 급등

등록 2026.10.15 09:22

이자경

  기자

릴리 치매치료제 '키순라' 국내 품목허가 기대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수요 확대 가능성 부각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듀켐바이오가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키순라'의 국내 품목허가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치료제 도입에 따른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수요 확대 가능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9시16분 기준 넥스트레이드(NXT)에서 듀켐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950원(13.77%) 오른 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693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8430원까지 치솟았다.

상승 배경에는 일라이 릴리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키순라의 국내 허가 기대감이 자리 잡고 있다. 한국릴리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키순라의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듀켐바이오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 '비자밀'과 '뉴라체크'를 국내에서 독점 생산·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두 제품의 생산액은 118억1000만원으로 국내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생산액의 96.3%를 차지했다.

키순라는 치료 과정에서 아밀로이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검사를 통해 투약 종료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치료제다. 국내 허가가 이뤄질 경우 환자 선별뿐 아니라 치료 경과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 수요도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