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김정관 "대미 협상서 무역협회 역할 아쉬워···혁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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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대미 협상서 무역협회 역할 아쉬워···혁신 필요"

등록 2026.10.22 18:14

정단비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2026년도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2026년도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국무역협회의 기능 강화와 조직 혁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미국과의 통상 협상 과정에서 드러난 정부 지원 기능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는 취지다.

김 장관은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무역협회의 공적 역할을 지적한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의 질의에 "정말 뼈아픈 지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번 미국과 협상하는 와중에 경제단체 중 가장 대외적으로 정부를 서포트하고 지원해 줘야 할 곳이 무역협회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그런 기능이 너무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역협회에 기능 강화와 혁신 방안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며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진 무역전쟁 상황을 유념해 무역협회 혁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향후 상임위에도 보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 의원은 무역협회가 막대한 자산을 보유하고도 이에 걸맞은 공적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코엑스 등 협회 자산이 과거 수입 승인 대가로 징수한 준조세 성격의 기금으로 조성된 만큼 사실상 국민의 재산이라는 주장이다.

장 의원은 무역협회장 연봉이 6억원에 달한다는 점과 산업부 출신 인사의 상근부회장 재직, 13년 만에 이뤄진 감사 등을 거론하며 협회의 공적 역할과 운영 방향을 재정립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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