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중심의 조직 체계로 디지털 전환
OCI그룹이 사업회사 OCI의 조직 체계를 기능별 책임 중심으로 재편하고 반도체 소재와 인공지능(AI) 관련 조직을 새롭게 꾸렸다. 핵심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조직 기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다.
OCI그룹은 지주회사 OCI홀딩스와 사업회사 OCI의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2027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 따른 승진 대상자는 총 10명이다.
조직개편에서는 양사의 역할과 기능을 보다 명확히 구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OCI홀딩스는 기존 경영기획부를 기획실로 확대 개편한다. 그룹 차원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주요 경영 현안 대응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회사 OCI는 경영관리·기술안전·사업 등 3개 총괄 체제를 도입한다. 기능별 책임자를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해 의사결정 속도와 사업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신사업과 디지털 분야를 담당할 조직도 마련했다. 사업총괄 산하에는 반도체소재사업본부를 신설해 반도체 소재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부문별 성장전략을 구체화한다. AX·보안 전담 조직도 새롭게 설치해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과 정보보안 관리체계 강화를 함께 추진한다.
OCI그룹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핵심 사업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차세대 경영진 육성에도 나설 방침이다. 기능별 책임경영 체계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OCI 관계자는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OCI홀딩스와 OCI 주식회사의 기능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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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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