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창간 14주년 뉴스웨이 '비전포럼'···송길영 작가 특별강연, 'AI가 바꾸는 일과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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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4주년 뉴스웨이 '비전포럼'···송길영 작가 특별강연, 'AI가 바꾸는 일과 조직'

등록 2026.11.03 10:29

정단비

  기자

그래픽=뉴스웨이그래픽=뉴스웨이


인공지능(AI)이 일터의 풍경을 빠르게 바꾸고 있습니다. 보고서 작성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과거에는 사람의 손을 거쳐야 했던 업무를 이제는 AI가 대신합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생산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기업과 직장인들의 고민은 오히려 깊어지고 있습니다.

AI가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 시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기업은 어떤 인재를 필요로 하며 조직은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요. AI 도입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지금, 우리 기업들이 마주한 새로운 과제입니다.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는 오는 11월 10일 '제4회 뉴스웨이 비전포럼'을 개최하고 AI 시대 일과 조직의 변화 그리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합니다.

올해 비전포럼은 'AI가 바꾸는 일과 조직'을 화두로 내세웠습니다. AI 확산에 따른 업무 환경과 인재상의 변화를 살펴보고 새로운 기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조직문화와 리더십의 방향을 고민하자는 취지입니다.

뉴스웨이가 비전포럼을 앞두고 직장인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이러한 변화와 고민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6.2%가 AI 확산으로 자신의 업무나 역할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미 조직문화와 업무 방식에서 변화를 경험했다는 응답도 67.9%에 달했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로는 '생산성 향상'(46.5%)이 꼽혔습니다.

반면 기업의 준비 수준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경영진이 AI 시대에 충분히 준비돼 있다고 답한 비율은 25.8%에 불과했습니다. 준비가 부족하다는 응답은 30.8%, 보통이라는 응답은 43.4%였습니다. AI가 가져올 변화는 피부로 느끼고 있지만 이를 이끌어갈 조직의 대응 역량에는 의문을 품고 있는 셈입니다.

AI가 바꿀 일자리와 조직문화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습니다. 응답자의 47.2%는 AI 확산이 신입·주니어 채용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AI 시대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으로는 '변화 대응력'(44.0%)이 꼽혔습니다.

특히 AI를 활용한 의사결정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최종 의사결정자가 책임져야 한다는 응답이 57.9%로 나타났습니다. 기술이 판단을 돕더라도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결국 인간에게 있다는 인식입니다.

뉴스웨이는 이번 비전포럼에서 이 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AI 시대 기업과 구성원이 갖춰야 할 경쟁력을 짚어보고 기술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조직의 방향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그래픽=뉴스웨이그래픽=뉴스웨이


특히 시대의 변화를 읽어내는 '마인드 마이너(Mind Miner)' 송길영 작가를 초청해 'AI가 바꾸는 일과 조직'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합니다.

송 작가는 지난 20여 년간 사람들의 일상적 기록과 행동을 관찰하며 사회 변화의 흐름과 그 이면의 의미를 탐색해 온 전문가입니다.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시대예보: 호명사회》,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시대예보: 수고인류의 시간》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의 새로운 인간상을 제시해 왔습니다.

송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AI가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하는 시대에 인간 고유의 가치가 무엇인지 조명할 예정입니다.

매뉴얼과 정해진 공정에 따라 누구나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던 '사본'의 자리를 AI가 채우면서 스스로 결과물을 설계하고 책임지는 '원본인간'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불필요한 수고는 기술에 맡기되, 스스로 의미 있다고 판단한 일에는 기꺼이 시간과 노력을 쏟는 '수고인류'의 등장도 주목할 대목입니다. AI가 모든 것을 빠르게 처리하는 시대일수록 인간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고유한 가치와 책임의 무게는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송 작가는 AI가 바꿔놓을 일과 조직의 미래를 전망하고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기업과 구성원이 어떤 경쟁력을 갖춰야 할지에 대한 통찰을 전할 예정입니다.


◆ 제4회 뉴스웨이 비전포럼
▶ 일시 - 2026년 11월 10일 오전 7시~ 9시10분
▶ 주제 - 'AI 시대, MZ세대와 함께하는 리더십'
▶ 장소 -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 3층 (서울 중구 을지로 30)
※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8번 출구 도보 1분거리, 1호선 5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
▶ 주최·주관 - 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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