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하림, 3분기 영업이익 54억원···전년比 7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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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3분기 영업이익 54억원···전년比 71% 감소

등록 2026.11.04 18:43

권한일

  기자

매출 4058억원, 이익률 1.3%환율 하락에 당기순이익 급증

㈜하림 익산공장. 사진=권한일 기자㈜하림 익산공장. 사진=권한일 기자


㈜하림은 올해 3분기(7∼9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3억6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0%, 직전 분기보다 69.0% 감소한 액수다.

3분기 매출은 4058억2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직전 분기 대비 4.7%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4.5%에서 올해 1.3%로 하락했다.

반면 3분기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이익은 136억4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27억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7%, 직전 분기 대비 42.4% 증가했다.

하림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종계(식용 닭 생산을 위한 어미 닭)가 살처분되면서 닭 공급량이 줄어 성수기인 6∼8월 판매량이 감소했다"며 "7∼9월에는 육계 시세 하락의 영향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분기 환율 하락에 따른 금융손익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림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159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 늘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343억2600만원으로 24.1%, 누적 당기순이익은 251억200만원으로 39.2%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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