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한미 통합 한미약품 장·차남 'OCI통합 반대' 가처분 신청···경영권 분쟁 가시화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의 장남 임종윤, 차남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 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에 반대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임종윤 사장은 17일 자신의 개인회사인 코리그룹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미사이언스의 임종윤 및 임종훈은 공동으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금일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법률대리인으로 법무법인 지평을 선임했다. 임종윤·임종훈 사장은 한미약품그룹의 OCI 통합 추진에
OCI-한미 통합 라데팡스 "한미약품그룹-OCI 통합으로 지배구조 선진화···모범사례 되길" 지난 3년간 한미약품그룹의 투자유치 및 경영 자문을 수행해 온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라데팡스파트너스(이하 라데팡스)가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의 통합에 주도적인 역할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라데팡스측은 17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동반경영은 한국 자본주의 체제에서 새로운 지배구조의 전범(典範)이 될 것"이라며 "한국 내 취약한 지배구조를 가진 상당수의 기업집단이 참조할만한 모범이 되기
OCI-한미 통합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 "OCI와 통합 반대 가처분 신청"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17일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에 반대하는 가처분신청을 냈다. 임 사장은 17일 자신의 개인회사인 코리그룹의 소셜미디어에 "한미사이언스의 임종윤 및 임종훈은 공동으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금일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법률대리인으로 법무법인 지평을 선임했다. 앞서 지난 12일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 지분 약 27%를 인수한다고 공시했고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
OCI-한미 통합 반기 든 한미약품 장남···"모든 수단 동원해 막을 것"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의 장남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을 두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그룹을 지켜낼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특히 동생이자 차남인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과도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고 한 만큼 이들과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장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과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15일 임종윤 사장은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미약품그룹과
OCI-한미 통합 예견 된 '분쟁'···송영숙의 '넥스트 한미'는 "첫째(임종윤)는 그럴 수(몰랐을 수) 있는데 막내(임종훈)까지 몰랐을 줄 몰랐다. 안타까운 사안이다." "한미는 R&D를 열심히 하는 회사다. 많은 자금이 소요되는 신약개발에 OCI의 자본이 투입된다면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한미그룹의 상속세는 기업의 뿌리가 흔들릴 정도의 금액이다. 그것 때문에 상황이 이렇게 전개된 거라면 어느 정도의 법적 장치는 필요해 보인다." 한미약품그룹이 경영권 분쟁 조짐을 보이자 제약업계가 촉각
OCI-한미 통합 "전혀 몰랐다"···합병 분수령 떠오른 한미 장·차남 에너지·화학 기업 OCI그룹과 통합을 발표한 한미약품그룹이 내홍에 휩싸였다.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의 장남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어머니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과 동생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이 주도한 통합 작업에 반발하고 나서면서다. 이 때문에 한미약품그룹이 경영권 분쟁에 빠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임종윤 사장은 지난 13일 개인회사인 코리그룹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한미사이
OCI-한미 통합 손댄 것마다 '마이너스', 이우현 회장의 '바이오 굴욕'은 끝날까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이 재계 역사상 찾아보기 힘든 '이종(二種)기업 간 통합'을 결정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이 대주주 지분 맞교환 방식으로 두 그룹을 통합한다. 그룹별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등이 마무리되면 제약·바이오와 첨단소재·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양대 축으로 하는 하나의 기업집단이 탄생하게 된다. OCI홀딩스가 사실상 통합 지주사 지위를 갖게 된다. 그 밑으로 한미
OCI-한미 통합 3인체제서 이우현 회장 단독체제 가기 위한 '징검다리(?)' '3세 경영'의 시작을 알린 OCI그룹 이우현호(號) 지배구조 개편의 마지막 퍼즐은 '한미사이언스'였다. 기존 이화영·이복영·이우현 '3인 체제'로 굳혀진 상황에서 이우현 회장은 든든한 동맹군을 확보하면서 단일체제의 기틀을 마련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은 지난 12일 각각 이사회 결의를 거쳐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취득 등을 통해 그룹 간 통합 합의 계약 체결했다. OCI홀딩스는 7703억원을 들여 한미사이언스 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