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리밸런싱 본격화 '배터리·AI·친환경' 아우른 최태원의 승부수 SK그룹이 자산 106조원 규모 초대형 에너지 기업의 출범을 선언하며 '지배구조 대수술'의 서막을 알렸다. 조직의 미래를 책임질 배터리와 인공지능(AI), 친환경 에너지를 띄우고자 과감한 발걸음을 내디딘 최태원 SK 회장이 그룹을 성공가도로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안을 승인했다. 이들 기업은 다음달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안건을 표결에 부친 뒤 11월1일 통
SK 리밸런싱 본격화 기업공개만 남았다···SK온·에코플랜트 자금줄 숨통 SK그룹이 '이노베이션·E&S 합병'을 기점으로 사업 리밸런싱(구조조정)을 본격화하면서 SK온과 에코플랜트가 전환점을 맞았다.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후속 병합 작업에도 속도가 붙으면서다. '알짜 기업'과 만나 기업 가치를 띄우는 이들 기업이 목표대로 증권시장 입성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SK온과 트레이딩인터내셔널, 엔텀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3사의 합병안을 승인했다. 모회사 SK이노베이션과 E&S의 통합
SK 리밸런싱 본격화 SK에코플랜트, IPO에 사활···반도체 기업 편입 SK에코플랜트가 IPO(기업공개)를 위해 SK그룹 내 알짜 회사들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업계에선 수차례에 걸친 친환경기업 인수로 인해 커진 재무 부담을 덜고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꾀하겠다는 복안으로 평가한다. 다만 일각에선 연결고리가 약한 사업들을 품게 됨에 따라 SK에코플랜트의 정체성이 모호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SK에코플랜트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에센코어와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편입 안건을 의결했다. SK
SK 리밸런싱 본격화 박상규 SK이노 사장 "운영 경쟁력 강화할 것"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향후 확대된 내형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을 넘어 글로벌 세계 일류 에너지 회사로 성장하겠습니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 사장을 비롯한 추형욱 SK E&S 사장, 강동수 SK이노베이션 전략 재무본부장, 서건기 SK E&S 재무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 사장은 이날 "SK이노베이션의 연구
SK 리밸런싱 본격화 추형욱 SK E&S 사장 "전기화 사업 경쟁력 확보"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생존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이번 합병의 가장 큰 배경과 의미입니다." 추형욱 SK E&S 사장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양사 합병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추 사장을 비롯한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강동수 SK이노베이션 전략 재무본부장, 서건기 SK E&S 재무부문장
SK 리밸런싱 본격화 '거대 공룡 기업' 탄생···SK이노·SK E&S "시너지 효과 기대" SK그룹 에너지 계열사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이 성사됐다. 양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향후 성장 기획 동력을 모색하고, 배터리 계열사 SK온의 재무건전성과 사업 경쟁력을 우선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양사 합병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추형욱 SK E&S 사장, 강동수 SK이노베이션 전략 재무본부장, 서건기
SK 리밸런싱 본격화 "1대 1.2는 황금비율"···소액주주 끌어안은 SK SK그룹이 이노베이션과 E&S의 합병비율을 '1대 1.2'로 책정했다. 사실상 '대등합병'을 예고한 셈이다. 두 회사를 향한 시장의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어느 한 쪽에 치우지지 않으면서 반발을 최소화할 시나리오를 설계한 것으로 풀이된다. 초대형 에너지 기업 출범의 첫 관문을 넘어선 SK가 앞으로 이해관계자를 어떻게 설득할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사 합병안
SK 리밸런싱 본격화 배터리 투자 전선 이상無···재무구조도 숨통 SK그룹 에너지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과 '알짜배기' SK E&S가 합병한다. 내달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과하면 자산만 100조원 규모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민간 에너지 기업으로 등극하게 된다. 이번 합병은 SK온을 지원하기 위한 리밸런싱(사업재편) 일환이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온을 과도하게 지원하면서 '빚'이 눈덩이처럼 커졌는데 지주사인 SK㈜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SK E&S와 합병하면서 재무부담을 낮춰 SK
SK 리밸런싱 본격화 SK이노-E&S 합병,106조 초대형 기업 탄생···'배터리' 띄우고 '에너지 패권' 잡는다 SK그룹 에너지 계열사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이 성사됐다. SK그룹은 양사 합병을 통해 부진한 배터리 사업은 띄우고, 그간 중점적으로 키워온 에너지 사업은 패권을 잡겠다는 복안이다. 17일 SK이노베이션은 SK E&S와 이날 오후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합병비율은 1대 1.1917417로, SK이노베이션과 SK E&S 각각의 기업가치를 근거로 산출됐다. 합병비율에 따라 상장사인 SK이노베
SK 리밸런싱 본격화 SK온,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엔텀과 합병 추진 SK온이 재무부담을 덜기 위해 SK이노베이션의 100% 자회사인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엔텀과 합병한다. 17일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온이 이사회를 열고 이들 기업과 합병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국내 유일의 원유 및 석유제품 전문트레이딩 회사이며 SK엔텀은 국내 최대 사업용 탱크 터미널로서 유류화물의 저장과 입출하 관리가 주 사업분야다. 이번 3사간의 합병으로 SK온은 원소재 확보 경쟁력 및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