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리밸런싱 본격화
SK이노-E&S 합병,106조 초대형 기업 탄생···'배터리' 띄우고 '에너지 패권' 잡는다
SK그룹 에너지 계열사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이 성사됐다. SK그룹은 양사 합병을 통해 부진한 배터리 사업은 띄우고, 그간 중점적으로 키워온 에너지 사업은 패권을 잡겠다는 복안이다. 17일 SK이노베이션은 SK E&S와 이날 오후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합병비율은 1대 1.1917417로, SK이노베이션과 SK E&S 각각의 기업가치를 근거로 산출됐다. 합병비율에 따라 상장사인 SK이노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