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목
홈플러스 사태에 이마트 목표주가 올리는 증권가
국내 증권사들이 이마트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홈플러스 사태로 상향 조정했다. 홈플러스 기업회생으로 인한 반사효과를 기대하며,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두 배로 높였다.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이마트의 매출 개선 가능성과 상권 점유율 확대를 이유로 이같이 평가했다. 홈플러스의 시장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해 이마트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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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태에 이마트 목표주가 올리는 증권가
국내 증권사들이 이마트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홈플러스 사태로 상향 조정했다. 홈플러스 기업회생으로 인한 반사효과를 기대하며,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두 배로 높였다.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이마트의 매출 개선 가능성과 상권 점유율 확대를 이유로 이같이 평가했다. 홈플러스의 시장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해 이마트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데스크 칼럼
[서승범의 유통기안]보릿고개에 잊혀진 기업의 '사회적책임'
유통업계는 내수경기 위축과 원재료값 상승, 고환율로 인한 매출 감소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이는 경제적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으며, 기업의 단기적 비용 절감 대신 장기적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전문가들은 불황기 인재 확보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금융일반
"통화정책만으론 안 된다"···추경·구조조정 강조한 이창용(종합)
앞서 월권 논란을 일으켰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또 한번 추가경정예산(추경)과 산업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기 침체에 빠진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기준금리를 낮췄지만 통화정책만으론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 총재는 25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통화정책방향 본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외환시장의 경계감이 여전하지만 물가 상승률 안정세와 가계부채 둔화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가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돼
중공업·방산
'군살' 확실하게 빼는 포스코, 내년까지 구조조정 마친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올해 사업구조 개편에 속도를 높여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업성이 떨어진 중국 사업 정리를 지속하고, 고수익 중심 사업에 방점을 찍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경쟁력을 지키겠다는 구상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그룹은 저수익·비핵심자산 매각 등을 통한 군살빼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까지 구조조정 진도율 97%를 완료하고 약 2조6000억원의 현금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
자동차
구조조정 난항이 변수?···혼다·닛산, '합병안' 공개 다음달로 연기
일본 자동차 기업 혼다와 닛산의 합병 방향이 2월 중순에야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31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혼다와 닛산은 이달말로 잡았던 경영 통합 방향성 공개 시기를 다음달로 미뤘다. 현지에선 닛산 측 구조조정 난항을 협상의 걸림돌로 지목하고 있다. 이 회사가 작년 11월 전 직원의 7%에 해당하는 9000명을 감축하는 동시에 글로벌 생산 역량도 20% 줄이겠다고 약속했으나, 그 계획이 공회전하는 것으로 감지돼서다. 특히 태국과 북미 법인의
에너지·화학
[NW리포트]석유화학 살리려 언 발에 오줌 누기···'빅딜' 성사될까
정부가 고사 직전의 석유화학업계를 구하기 위한 '신호탄'을 쐈다. 중국발(發) 과잉 공급으로 인해 벼랑 끝에 놓인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3일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공장 매각 등 사업재편을 유도하고, 고부가·친환경 분야로의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구체적으로는 사업재편 기업의 경우 지주회사 지
통신
딜라이브 "MBK 투자 뒤 구조조정 없었다···고려아연 법적대응"
딜라이브는 12일 "MBK 파트너스가 다른 투자기업들과 함께 씨앤앰(현 딜라이브)에 투자한 후 구조조정이 발생한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같은 날 고려아연이 "MBK 파트너스가 2008년 씨앤앰을 인수한 후, 고용 효율화를 앞세워 AS와 설비분야를 하청구조로 전환했고,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했으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해고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데 대한 반박이다. 근거는 당시 직원 수 추이다. 딜라이브에 따르면 MBK 파트
자동차
'구조조정 난항' 폭스바겐, 中 공장 추가 매각 시사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선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이 중국 내 공장의 추가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경제지 비르트샤프츠보헤는 장쑤성 난징 공장에서 철수하기로 이미 결정한 폭스바겐이 중국 내에 조성한 26개 생산 시설 중 가동률이 낮은 공장을 추가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바겐이 철수를 결정한 난징 공장은 폭스바겐과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지난 2008년 합작 설립한 공장으로 폭스바겐 파사트, 스코다 카
기자수첩
[기자수첩]독립 스튜디오 전환 엔씨, 직원 설득이 우선돼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최근 '독립 스튜디오 체제'로 전환하며 단순·물적 분할을 통해 총 4개 자회사를 설립했다. 본사 인력 700여명이 이곳에 배치된다. 엔씨는 앞서 6월에는 QA 서비스 부문과 소프트웨어개발공급 사업부문을 분사했다. 지난 10월 1일부로 출범했으며 각각 180명씩 총 360명이 이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악실적을 거듭 중인 회사를 구하기 위한 '궁여지책(窮餘之策)'이다. 잡음이 쏟아질 수 밖에 없다. 갑작스러운 결정에 임직원들은 '해고
중공업·방산
"돈 되는 사업에 매진"...'선택과 집중' 승부수 둔 장인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올해 비핵심 자산 위주로 구조조정에 칼을 빼들며 실적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쌍두마차로 밀고 있는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사업 부문에선 저수익 사업을 정리하고, 핵심 사업 중심의 해외 시장 진출로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지난 3분기 우울한 성적표를 받은 만큼, 수익성 회복을 위해 '선택과 집중' 경영 기조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현재 저수익 자산을 차례대로 정리하고, 돈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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