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달, 수술대 오른 검찰·국정원·경찰··· 靑 ‘권력기관 개혁방안’ 발표
청와대가 새해 첫달 검찰과 국정원, 경찰을 수술대에 올리며 권력기관에 스며든 적폐청산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조국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이 14일 ‘문재인정부 권력기관 개혁방안’을 공개한 것이 그렇다. 문재인정부는 보수정권으로부터 정권교체를 이룬 후 줄곧 적폐청산을 외쳤다. 그리고 검찰과 국정원, 경찰 등 권력기관의 혁신은 적폐청산의 골자로 꼽혔다. 검찰과 국정원, 경찰 등 권력기관은 전 정권 때 발생한 국정농단과 연루돼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