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 대림 총수 고발···“호텔 브랜드 사용료 챙겨”
대림산업[000210] 이해욱 회장이 자사의 호텔 브랜드 상표권을 자신과 자녀가 보유한 회사에 제공하고 관광 자회사를 통해 브랜드를 사용하게 하는 식으로 뒷주머니를 채운 사실이 드러나 검찰에 고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림산업이 그룹의 호텔 브랜드 ‘글래드’(GLAD) 상표권을 이 회장과 아들이 100% 지분을 보유한 회사인 APD에 넘겨주고는 자회사인 오라관광(현 글래드호텔앤리조트)이 사용하게 하는 식으로 이 회장 일가가 수익을 챙기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