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펜 잡고 ‘아픈 손가락’ 김기식 거론한 이유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는 말이 있다. 자식이 아무리 많아도 부모에게는 다 같이 소중하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그리고 이 말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 상황과도 궤를 같이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금융개혁을 열망하는 국민들을 위해 ‘재계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김기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금융감독원장으로 임명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암초를 직면했다. 김기식 금감원장이 지난 19대 국회의원 시절 ‘여비서 동행 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