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현대차·기아 3Q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고수익 차종 중심 믹스개선 효과

현대차와 기아차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비수기인 3분기에도 고수익 차종을 중심으로 한 믹스 개선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 따르면 현대차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2조8279억원, 3조8957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44%, 영업이익은 1.93% 상승한 액수다. 같은 그룹사인 기아의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6조4648억원, 3조1517억원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3분기 매출액 25조5454억원, 영업

자동차

현대차·기아, 中빅테크 '바이두'와 손잡고 커넥티드카 시장 공략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중국 빅테크업체 바이두와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7일 중국 베이징 요세미티 호텔에서 송창현 현대차 AVP(미래차플랫폼) 본부장 사장, 왕윈펑 바이두 IDG 대표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커넥티드카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는 급변하는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하고 혁신적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양사의 공동 목표와 도전

자동차

전기차 보조금 정책 손본다···새해 국내 완성차 업계 빛볼까

정부가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의 성능과 재활용 가치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런 산정 방식은 현대차·기아 중심의 국산 완성차 업계에 유리한 만큼, 사실상 중국산 배터리를 겨냥한 정책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연합뉴스와 자동차·배터리 업계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16일 국내 자동차 업계를 상대로 한 설명회에서 올해 적용될 전기차 보조금 체계 개편안을 공유한 뒤 현재 의견 수렴 중이다. 개편안을 보면

자동차

현대차·기아, IRA에도 美 전기차 점유율 2위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에도 올해 미국 내 전기차 등록 대수가 증가한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테슬라에 이어 시장 2위를 차지했다. 12일 시장조사업체 익스페리언의 통계를 활용한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3분기(1~9월) 미국 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85만2904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3만418대) 대비 61% 증가한 수준이다.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5.2%에서 7.4%로 올랐다. 업체별로는

일반

현대차·기아, 7월 美 판매 두자릿수 증가···친환경차 선전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 7월 미국에서 친환경차를 앞세워 두 자릿수 판매 실적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기아는 12개월 연속 월별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7월 전년 동월 대비 10% 늘어난 6만6천527대를 팔았다고 밝혔다. 친환경차량인 싼타페 하이브리드(205%↑), 전기차 아이오닉5(109%↑),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44%↑) 등이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7월 현대차의 소매 판매량은 6만1745대로

카드

현대카드, 국제 신평사 S&P서 '그룹 내 지위 평가' 단계 상향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 꼽히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현대카드의 그룹 내 평가 지위를 한 단계 상향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현대카드는 28일 S&P가 지난 23일(현지시간) 관련 보고서에서 현대카드의 그룹 내 평가 지위를 4등급인 'MSI(다소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회사'에서 3등급인 'SI(전략적으로 중요한 자회사)'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룹 내 평가 지위 상향은 S&P 등급을 취득한 2006년 이

기아차 노조, 단체협상 결렬···13~14일 부분파업 돌입

기아자동차 노조가 13일부터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측과 단협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11일 쟁의대책위원회를 통해 부분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13일은 하루 2시간, 14일에는 4시간 단축 근무를 하는 방식으로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생산 특근도 거부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노사간 단체협상에서는 25년 이상 근무한 뒤 퇴직한 직원에게 제공하던 차량 구매 혜택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 제도

산업부 "자동차산업 민간투자 지원 강화···부품기업도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자동차산업과 관련해 민간 연구개발·투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부품기업의 미래 사업전환 등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이날 기아 화성공장을 방문해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관련 중장기 국내 투자계획을 보고받은 뒤 자동차산업의 미래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날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1조원을 투자해 국내 전기차 생산 기반을 확

자동차

현대차·기아, 1분기 친환경차 판매 비중 사상 첫 20%기록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국내에서 판매한 자동차 5대 중 1대는 친환경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판매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현대차·기아의 실적 자료에 따르면 양사가 올해 1∼3월 판매한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는 총 6만4417대로, 전체 내수 판매(27만3762대)의 23.5%를 차지한다. 이는 작년 1분기의 친환경차 비중 14.1%(판매대수 4만4574대)보다 9.4%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현대차·기아는 작년에 전년 대비 41.8

[뉴스웨이TV]뿔난 중고차 업계 "현대·기아 진출은 독점···매집 제한·유예기간 3년 필요"

장남해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회장과 조합원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현대·기아차의 매매업 진출 반대 기자회견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