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박철희 단독대표 체제···그룹 총괄회장엔 현대출신 김선규
호반그룹이 17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해 호반건설 대표이사에 박철희 사장을 선임(단독 대표이사)하고 김대헌 부사장을 사장(기획부문) 직위로 승진시켰다. 박철희 대표이사는 호반건설 사업본부장에서 2015년 말 부사장으로 승진, 2년 만에 사장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박 대표이사는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지난 1999년 호반건설에 입사한 그는 스카이밸리(골프장) 사장을 거쳐 2011년부터 호반건설 사업담당 임원으로 건설 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