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그룹 내부거래 실태│대성]오너家 3형제 계열분리 없이 일감몰아주기 해소 난망
종합 에너지 기업인 대성그룹이 형제간 계열분리를 위해 일감몰아주기를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삼형제가 계열사별 독립경영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계열분리를 매듭짓기 전까지 일감몰아주기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고 김수근 창업주가 설립한 대성그룹은 한때 10대그룹으로 꼽혔지만 외환위기 이후 순위가 꾸준히 추락했다. 2015년 이후에는 대기업집단 명단에서 아예 사라졌다. 대성그룹은 지난 2001년 창업주 별세 후 장남 김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