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브리티시 오픈 우승···세계랭킹 9위 도약
김인경(29)이 생애 처음으로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서 우승했다. 7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 킹스반스 골프장(파72. 6697야드)에서 열린 2017 LPGA 투어 브리티시 여자오픈(총상금 325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김은경은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로서 김인경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냈고, 2위 조디 샤도프(잉글랜드·16언더파 272타)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김인경은 우승상금 48만7500달러(약5억5000만원